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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통건축 갤러리 ■/경 북

안동 임천서원(2005.08)

 조선 선조 때 문신이며 학자인 학봉 김성일을 추모하기 위해 세운 서원이다.

김성일(1538∼1593)은 퇴계 선생 이황의 제자로 임진왜란 당시 높은 공을 세우고 진주공관에서 순직한 사람이다.

조선 선조 40년(1607)에 지었으며 광해군 10년(1618) 나라에서 현판을 내려 사액서원이 되었다. 그 뒤 고종 5년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령으로 폐쇄되었다가 1908년 복원하였다.

서원의 건물로는 강당인 홍교당을 비롯하여 위패를 모시는 묘우인 숭정사, 동재, 서재, 전사청 등이 있다. 홍교당은 앞면 15칸 규모이며,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여덟 팔(八)자 모양인 팔작지붕이다. 중앙에 마루와 양쪽에 방으로 되어 있어 여러 행사와 회합의 장소로 사용하고 있다. <자료출처-문화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