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세종 때 문신인 비안공 김삼근(1419∼1465)의 옛집이다. 이 집은 그의 둘째 아들 계행(1430~1517)이 태어난 뒤에 이곳으로 옮겨와 살았으므로 이 무렵에 지은 것으로 보인다.
이 집에서 태어난 김삼근의 장손인 학조(學祖)는 연산군 때 고승으로 대장경을 간행하는 등 불교를 일으키고 문화 발전에 공헌하였다. 김삼근의 차손인 영전도 이 집에서 태어났으며 성종 때에 공신 녹권을 하사받고 합천부사, 사헌부 감찰 등의 벼슬을 하였다. 이 건물에는 ‘돈소당(敦素堂)’이라는 현판이 걸려 있는데, 영전의 9대손 언행의 호를 따라 부르던 집 이름이다. <자료출처-문화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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