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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현대건축 갤러리 ■/국 내

김해 봉하마을 < 대통령의 집 > - 주말과 공휴일 자율 관람 시행 (2025.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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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하마을 <대통령의 집>

 

봉하마을 대통령의 집, 즉 '노무현대통령의집'은 대한민국 제16대 대통령인 노무현 전 대통령이 2008년 2월 25일 퇴임 후부터 2009년 서거 전까지 실제 거주했던 공간으로,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 위치해 있다. 이 집은 생태 건축의 대가인 고 정기용 건축가가 흙, 나무 등 자연 재료를 활용해 설계했으며, 주변 산세와 자연환경과의 조화를 이루도록 지붕을 낮고 평평하게 설계된 ‘지붕 낮은 집’으로 알려져 있다. 대통령의 집은 대통령 개인의 생활 공간이자, 퇴임 후 삶과 철학이 담긴 상징적 공간으로서 오늘날에는 일반인에게 개방되어 그 의미를 전달하는 장소가 되었다.노하우+2

1. 역사와 건축 의도

노무현 전 대통령은 퇴임 후 이 집에서 생태와 사람 사는 세상을 실천하며 새로운 삶을 꿈꾸었다. 집을 짓는 초기 단계부터 향후 사회에 환원되어 전시 및 관람 공간으로 활용될 것을 염두에 두었고, 이에 따라 건축 설계는 단순한 주거 공간의 편리성보다 자연 친화성과 공간의 의미 구현에 중점을 두었다. 실제로 공간은 채 나눔 구조로 이루어져 작은 방들이 여러 개 분산된 형태이며, 각 공간을 연결하는 복도에는 지붕을 씌워 마치 화랑(回廊) 같은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는 방문자가 공간을 이동하며 자연 환경과 상호작용할 수 있도록 의도된 것이다.네이버+1

대통령의집에는 경호동이 별도로 분리되어 있지 않고 하나의 공간 안에 포함되어 있다. 이는 노무현 대통령의 실용적 사고를 반영한 설계로서, 업무 공간과 경호 공간 간의 효율적 동선을 고려한 결과다. 건축적으로는 지붕 면적이 포함되어 설계 면적보다 넓게 보여지기도 한다.노하우

2. 생태와 철학의 구현

대통령의 집과 봉하마을 일대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민주주의 철학과 생태주의, 공동체적 삶의 이상을 실현하려는 노력이 결실로 맺힌 곳이다. 사저 주변의 논과 습지, 생태문화공원, 봉화산 둘레 길 등은 이러한 철학을 자연과 조화롭게 표현하는 장소들이다. 노 대통령이 퇴임 후 머물며 직접 농사를 짓고 마을 사람들과 소통한 삶의 공간으로서, 집 자체가 소박하지만 깊은 의미를 갖고 있는 민주적 공간이다.시세인+2

3. 관람 안내

대통령의집은 예약을 중심으로 한 해설 관람이 기본이나, 특정 시간대 및 주말 공휴일에는 자유개방(자율 관람)도 허용하고 있다. 

즉, 대통령의집은 해설 프로그램 중심의 예약 관람이 원칙이지만, 일정 조건 아래 누구나 부담 없이 자유롭게 방문해 관람할 수 있는 ‘자유개방’의 기회도 제공되고 있는 셈이다. 이를 통해 보다 많은 시민과 관광객에게 노무현 대통령의 소박한 생활공간과 민주주의 정신을 자연스럽게 체험시키는 효과를 내고 있다.

현재 대통령의 집은 일반에 개방되어 해설사와 동행하는 관람 프로그램이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다. 30분 내외 해설과 함께 대통령의 집 내부와 마당을 둘러보며 노무현 대통령의 인간적 면모와 철학, 그리고 건축적 미학을 체험할 수 있다.

 

 

 

 

 

 

 

 

대통령 묘역

 

봉하마을에 위치한 노무현 대통령 묘역과 추모공간은 단순한 묘지가 아닌, 그의 삶과 철학, 그리고 민주주의 정신이 깊이 깃든 상징적 공간이다.

1. 묘역의 구성과 의미

노무현 대통령 묘역은 봉하마을 내 봉화산 기슭에 자리 잡고 있다. 그의 묘는 자연과 하나 되는 생태적 안식처로 설계되었으며, 인위적인 조형물이나 과한 장식 없이 자연의 지형과 환경을 최대한 존중한 것이 특징이다. 묘 주변에는 자연석과 대나무 숲이 조성되어 있으며, 자연 그대로의 소박함과 평화를 상징한다. 이는 노 대통령이 살아 생전에 강조한 ‘겸손’과 ‘소박함’의 삶을 그대로 반영하는 공간으로, 죽음 이후에도 그 정신이 이어지도록 의도됐다.노하우+1

묘역의 위치는 봉하마을 풍경과 논밭, 산세와 어우러져 있어 자연 순환의 한 부분을 이루며, 이는 ‘사람이 자연의 일부’라는 생태주의 철학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특히 묘역을 둘러싼 산책로는 방문객들이 자연을 체험하며 노 대통령의 뜻을 되새기도록 설계되었다.나무+1

 

 

 

 

2. 상징성

묘역과 추모공간은 노 대통령의 ‘사람 사는 세상’ 비전을 구체화한 장소다. 소박하고 자연과 어우러진 묘역은 권력자가 아닌 인간으로서의 노무현, 그리고 자연과 사회의 순환 속에 존재하는 모든 이들의 평등함을 상징한다. 추모공간은 민주주의와 인권, 공정과 소통의 가치를 계승하는 공간으로서, 후대 시민들에게 지속적인 정치·사회적 성찰과 행동의 장려 역할을 한다.시세인+2

또한 이 공간들은 방문객이 개인적 추모와 더불어 공동체적 기억과 역사적 의미를 공유하도록 구성돼, 민주주의 발전과 시민의식 성숙에 기여하고 있다. 봉하마을의 묘역과 추모공간은 단순한 사적 공간이 아니라, 한 국가의 현대 역사와 민주주의 시민의식이 교차하는 문화유산적 공간으로 평가받는다.시민뉴스+1

요약하면, 봉하마을 묘역과 추모공간은 노무현 대통령 개인의 삶과 죽음을 넘어, 민주주의와 생태주의, 그리고 시민사회의 가치를 상징하며, 역사와 평화를 잇는 공간이라고 할 수 있다.

 

 

 

 

 

 

 

 

 

 

 

< 대통령의 집 > 설계의도와 정기용 건축가의 철학

 

이 집은 건축가 고 정기용이 설계한 작품으로, 그는 생태건축의 대가로서 자연과의 조화, 지속 가능한 건축을 지향했다. 대통령의집 설계 과정에는 노무현 대통령이 직접 수차례 자문하고 꼼꼼하게 의견을 제시하여 완성되었다. 

1. 배경과 설계 의도

봉하마을 ‘대통령의집’은 대한민국 제16대 대통령 노무현이 퇴임 후 생활했던 공간으로, 생태건축가 고 정기용 선생이 설계했다. 이 집은 단순한 주거공간을 넘어, 노 대통령의 ‘사람 사는 세상’ 철학과 자연과의 조화, 소박함과 민주주의 정신을 담는 상징적 공간으로 건축되었다. 정기용은 노 대통령과 긴밀한 대화를 통해 건축의 목적을 ‘자연과 공존하며, 사람이 중심이 되는 생활 공간’으로 정의했다.노하우+1

 

 

 

 

2. 건축 철학의 핵심 : 생태와 인간의 조화

정기용의 건축 철학은 ‘생태주의’와 ‘인간 중심성’에 뿌리를 둔다. 그는 자연과 인간의 공존을 위해 최소한의 인공적 구조물을 만들고, 자연 재료를 최대한 활용하는 방식을 선호했다. 대통령의집에서는 흙벽, 목재(특히 적삼목), 자연 환기, 자연 채광 등 전통과 현대 기술이 융합된 생태적 요소가 통합적으로 구현되었다.서울+2

정기용은 콘크리트 같은 인공재료를 감추고 흙다짐벽을 통해 자연의 질감과 온기로 공간에 생명을 불어넣었다. “건축은 자연을 닮아야 한다”는 원칙 아래, 집의 저층형 낮은 지붕과 마당 설계는 주변 산세와 논밭 들녘과 조화를 이루도록 설계했다. 이는 단순한 미적 결정이 아니라, 인간과 자연이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시스템적 접근이다.프레시안+1

 

 

 

3. 공간 구성과 동선설계

대통령의 집은 여러 공간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주요 공간으로는 안채(생활 공간), 응접실, 거실, 침실, 욕실, 그리고 대통령이 글을 쓰던 서재 공간이 있다. 특히 응접실은 손님을 맞이하던 장소로, 동향 채광과 봉화산의 산 세계를 내부로 끌어들이는 긴 창문 네 개가 병풍처럼 펼쳐져 ‘차경(借景)’의 미학을 보여준다. 실내는 낮은 천장과 소박하면서도 절제된 설치물들로 꾸며져 있다. 창밖으로 보이는 봉화산과 사자바위, 논밭 들녘 등의 자연 경관은 내부 공간과 하나가 되어 방문객에게 깊은 인상을 준다.서울+2

 

대통령의집은 채 나눔 형태의 공간 분할 방식을 통해 개인 생활과 공적 기능, 손님 접대 공간을 자연스럽게 구분한다. 각 방과 복도로 이루어진 집은 한국 전통의 한옥에서 영감을 받아 개방성과 프라이버시를 절충했다. 복도에 설치된 지붕은 비와 햇빛으로부터 보호하며, 동시에 회랑과 같은 기능을 해 외부와 내부의 연속성을 강화한다. 이런 구조는 방문객이 공간을 체험하며 자연과 인공이 만나는 접점을 느끼도록 설계된 것이다.네이버+1

또한 경호공간과 주거공간이 분리되지 않은 것은 노 대통령의 실용적이고 인간적인 생활태도를 반영한 부분이다. 이는 일반적인 대통령 관저와 달리 ‘격’이나 ‘위계’를 내려놓고 평등과 소통을 강조한 공간적 메시지로 볼 수 있다.노하우

 

 

 

 

4. 재료 사용과 자연 친화적 기술

정기용은 집의 외장에 자연 상태의 적삼목을 사용해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변색되고 마모되는 과정을 통해 건축물이 생명력을 갖도록 했다. 내부 흙벽은 열 조절과 습도 유지 기능을 하며, 자연적인 환기 시스템과 태양광 조명 설계가 집안 공기와 빛의 질을 높인다. 이러한 재료 사용과 설계는 에너지 절감과 쾌적한 생활환경 제공의 목적도 가지고 있다.나무+2

 

 

 

 

 

 

 

 

 

 

 

5. 민주주의 · 소통을 담은 공간 미학

대통령의집은 민주주의 철학을 공간에 녹여낸 사례로 평가받는다. 낮고 평평한 지붕, 개방적인 창과 연결 복도 등은 ‘권위적’이지 않은 소박한 삶을 상징하며, 이는 노 대통령의 ‘낮은 자세’와 ‘소통’을 건축으로 표현한 것이다. 집은 또한 투명성과 환대를 중시해 방문객과의 소통을 염두에 둔 설계가 돋보인다.

특히 응접실과 마당에서 펼쳐지는 자연 경관은 정치와 권력에서 벗어나 자연인으로서의 존재와 시민과의 관계를 상징적으로 나타낸다. 이러한 공간 디자인은 현대 한국 사회에서 권력자의 일상성과 소통의 중요성을 구현하는 중요한 문화적 전환점으로 볼 수 있다.시세인+2

 

 

 

 

 

 

 

6. 건축가 정기용의 생애와 철학 맥락

정기용(1945~2011)은 한국 생태건축과 사회적 건축 운동의 선구자로, 전통 건축과 현대 환경 문제를 융합한 작업을 했다. 그는 ‘사람 중심 건축’과 ‘지역 환경 존중’을 건축가의 사명으로 삼았다. 대통령의 집 설계 작업은 그의 철학이 가장 응축된 결과물 중 하나로 평가된다. 정기용의 작업은 다수의 공동주택, 공공도서관, 복지시설 등을 아우르며, ‘지속 가능성’과 ‘문화적 정체성’을 살리는 데 집중했다.건축 신문+2

 

 

 

 

 

 

 

7. 결론

봉하마을 대통령의집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삶과 철학뿐 아니라, 대한민국 현대 건축사에 있어 생태와 민주주의, 인간 중심 공간 설계의 중요한 이정표다. 건축가 정기용의 철학과 설계는 자연과 인간, 권력과 시민의 소통을 공간적으로 형상화하며, 단순한 주거 공간 이상의 문화적·사회적 의미를 지닌 장소로 남았다. 이 집은 한국 현대사와 건축의 만남, 그리고 미래지향적 삶의 방향을 제시하는 중요한 사례로 평가받는다.

 

 

 

 

 

 

 

깨어있는 시민 문화체험 전시관(노무현 기념관)

 

깨어있는 시민 문화체험 전시관은 2022년 9월 1일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에 개관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삶과 철학, 그리고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가치를 체험하고 학습할 수 있는 다목적 전시관이다. 전시관의 명칭은 노 대통령이 퇴임 직전 마지막 브리핑에서 했던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는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이라는 명언에서 따온 것으로, 민주 시민의 참여와 역할을 강조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PA+1

1. 건물과 공간 구성

‘깨어있는 시민 문화체험 전시관’은 약 연면적 3,780㎡의 지상 2층 규모 건물로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 입구 부지에 자리 잡았으며, 김해시가 건립을 담당하고 노무현재단이 수탁 운영한다. 1층은 주로 ‘노무현기념관’으로 구성되어 그의 출생부터 참여정부 시절, 봉하마을 귀향 및 서거에 이르는 전 생애를 다루는 총 10개의 전시 구역으로 이루어져 있다. 2층은 기획전시 공간과 대통령의 서재, 어린이를 위한 쉼터, 기념품점 ‘노란가게’, 세미나실, 다목적홀 등이 있어 학습과 문화 행사를 다양하게 진행할 수 있다.노하우+2

 

 

 

2. 전시 내용과 프로그램

 

1층 노무현기념관은 노 대통령의 개인적 삶과 한국 현대사의 격변기를 역사적 배경과 함께 조명하는 입체적 공간이다. ‘재의 역사’ 전시실에서는 1946년 노무현 탄생 당시 한반도의 혼란한 시기를 미디어 아트와 다양한 시청각 기록물로 보여주며, 그의 성장과 인권 변호사 시절, 정치 진출까지의 과정이 ‘낮은 땅에서 올라오는 싹’, ‘아스팔트 위의 불꽃’ 등의 주제로 표현된다. 또한 정치인으로서의 대표 연설을 육성으로 들을 수 있는 ‘육성의 방’과 2002년 대통령 선거를 통해 ‘노사모’ 등 당시 지지자들의 열기를 생생히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있다.네이버+1

봉하마을 귀향부터 검찰 수사, 서거에 이르는 과정을 다룬 후반부 전시실에서는 관람객들이 전자 편지를 남길 수 있는 특색 있는 전시 구성도 눈에 띈다. 이는 단순 관람을 넘어서 방문객과 전시체험의 쌍방향 소통을 구현한 사례다.PA

 

 

 

[ 제5전시실 – 바보 노무현, 그리고 노사모 ]

 

 

 

 

 

3. <깨어있는 시민 문화체험 전시관>의 10개 상설 전시실

 

봉하마을 ‘깨어있는 시민 문화체험 전시관’의 상설 전시는 노무현 대통령의 생애와 철학, 그리고 민주주의 가치를 체계적으로 보여주는 10개의 전시실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전시실은 시대적 흐름과 주제를 따라 노 대통령의 인생과 시대상을 심층적으로 조명한다.

 

제1전시실 – 재의 역사

첫 전시실은 노무현이라는 인물을 있게 한 시대적 배경과 한국 정치사의 흐름을 함께 보여준다. 산업화와 민주화가 교차하던 시기, 사회의 모순과 변화를 추적하며 한 개인이 어떻게 시대와 만나 성장하게 되었는지를 설명한다. 이는 노무현을 이해하기 위한 ‘역사적 무대 설정’과도 같은 공간으로, 이후 전시 전체의 기조를 잡는다.

 

제2전시실 – 낮은 땅에서 올라오는 싹

여기서는 노무현의 어린 시절과 성장 과정, 가난했던 농촌 출신 소년이 어떻게 스스로의 힘으로 배움의 길을 열어 나갔는지를 보여준다. 중학교 진학을 위해 혼자 상경하던 이야기, 온갖 고난 속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꾸준히 도전하던 청년기의 모습 등이 따뜻한 정서 속에서 전개된다. ‘낮은 땅’이라는 표현은 그가 스스로 밝힌 출발점이자 그의 정치 철학의 근간을 은유한다.

 

제3전시실 – 아스팔트 위의 불꽃

노무현이 인권변호사로 활동하던 시기, 거리와 노동 현장에서 부당한 권력을 상대하며 펼쳤던 활동을 조명한다. 고문 피해자 사건, 노동자 변론, 부림사건 변호 등이 대표적이다. 그는 현장에서 ‘민주주의는 제도만으로 완성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고, 이것이 결국 정치 참여의 계기가 되었다. 전시실 이름처럼, 거친 아스팔트 위에서 타오르던 ‘분노와 사명감의 불꽃’을 체험적으로 전달한다.

 

제4전시실 – 육성의 방

오롯이 목소리로 만나는 노무현의 공간이다. 대통령 취임식 연설, 2002년 민주당 경선 연설, 한미FTA 관련 담화, ‘사람 사는 세상’ 철학이 담긴 여러 연설문 등 12편의 주요 육성을 시청각 자료로 구성했다. 화려한 영상보다 말과 호흡, 억양을 통해 ‘정치인 노무현’의 인간적 진정성을 느끼게 하는 데 초점을 둔다.

 

제5전시실 – 바보 노무현, 그리고 노사모

이 전시실은 정치인과 시민들이 어떻게 ‘서로의 존재 이유’가 되었는지를 다룬다. 1990~2000년대 초반 정치권에서 비주류였던 노무현이 어떻게 새로운 정치의 희망이 되었는지, 그 과정에서 시민 참여 공동체 ‘노사모’의 역할이 어떤 의미였는지 구체적으로 보여준다. 자발성·연대·참여라는 키워드는 ‘깨어있는 시민’의 원형을 설명하는 중요한 실마리다.

 

제6전시실 – 우람한 나무

미디어아트를 적극 활용한 실감형 전시실이다. 2002년 대선 승리 순간을 ‘민주주의의 우람한 나무가 자라나는 이미지’로 표현하여, 개인의 승리를 넘어 시민 참여가 만들어낸 역사적 전환을 상징적으로 제시한다. 변화의 열망이 한순간에 집결하는 장엄함을 시각·청각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제7전시실 – 참여정부의 대한민국, 있었던 그대로

이 전시실은 참여정부 5년을 가장 객관적인 시선으로 되짚는 핵심 공간이다. 행정 혁신, 지방분권, 부동산 정책, 복지 확대, 과학기술·교육개혁, 대북정책, 동북아 균형자론 등 다양한 국정 성과와 논란을 편향 없이 제시한다. 정부 정책을 둘러싼 당시 여론, 언론 보도, 통계 자료 등을 함께 배치하여 ‘있는 그대로의 역사’를 관람객 스스로 판단할 수 있도록 설계한 점이 특징이다.

 

제8전시실 – 대통령의 귀향, 봉하마을

임기를 마친 후 대통령 노무현이 아닌 ‘시민 노무현’으로 돌아온 봉하마을에서의 생활을 다룬다. 농촌 재생 실험, 농사 체험, 마을 주민과의 일상적인 교류 등이 중심이다. 그는 이곳에서 ‘퇴임 후 권력과 거리를 둔 새로운 시민적 삶’을 보여주며, 권력의 정상에서 내려온 후의 삶도 민주주의를 이루는 중요한 과정임을 증명했다.

 

제9전시실 – 천둥 속에서

정치적 갈등과 검찰 수사, 언론의 공격, 그리고 그가 겪은 극심한 고통을 사실적으로 다룬 공간이다. 분노나 영웅화가 아닌, 민주주의 사회에서 한 개인이 겪을 수 있는 가장 극단적인 정치적 폭풍을 조심스럽고 절제된 방식으로 조명한다. 관람객이 쉽게 발걸음을 떼지 못하는 전시실로 평가된다.

 

제10전시실 – 너무 슬퍼하지 마라

노무현의 서거를 다루는 전시실이지만, 단순한 추모가 아니라 그가 남긴 메시지를 되새기는 철학적 공간이다.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는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이라는 말이 전시의 중심축이며, 그의 마지막 길을 지켜본 시민들의 기록과 대한민국 민주주의에 남긴 유산을 조용하고 깊이 있게 전달한다. ‘깨어있는 시민 전시관’이라는 전체 주제가 완성되는 곳이기도 하다.

 

봉하마을 깨어있는 시민 문화체험 전시관의 상설 전시는 노무현 대통령 개인의 삶뿐 아니라 대한민국 현대사의 중요한 순간, 그리고 민주주의와 시민 참여의 가치를 종합적으로 되짚어 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각 전시실은 시대의 맥락과 철학적 메시지를 입체적으로 전달하며, 관람객이 깊은 이해와 성찰을 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PA+3

 

 

 

 

4. 민주주의와 시민 참여 교육

 

이 전시관은 단순히 노무현 대통령을 기리는 공간을 넘어, ‘깨어있는 시민’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교육의 장으로 설계됐다. 다양한 시민교육 프로그램과 전시해설이 상시 운영되고 있으며, 다목적홀과 야외공연장에서는 민주주의 가치와 사회참여를 강조하는 강연, 토론회, 문화행사들이 개최된다.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특화 공간에서는 민주주의와 인권 의식을 쉽고 친근하게 배울 수 있도록 구성하여 세대별 접근성을 높였다.access.visitkorea+2

 

 

 

 

5. 건립 배경과 사회적 의미

 

전시관 건립에는 국비, 지방비, 노무현재단 예산이 투입되어 총 178억 원의 예산으로 완성되었으며, 추가로 전시 콘텐츠 설치에 40억 원이 투자되었다. 기존에 있던 추모의 집을 헐고 새로 지어졌으며, 전시관 개관식에는 문재인 전 대통령 부부, 권양숙 여사 등 주요 인사와 시민들이 참석하여 노 전 대통령의 정신과 철학을 계승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1

봉하마을 깨어있는 시민 문화체험 전시관은 민주주의와 참여, 인권과 시민의식을 주제로 삼아, 대한민국 현대사회에서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인 시민의 역할을 교육하고 깊이 있는 역사적 성찰을 가능하게 한다. 공간 자체가 민주적 가치와 시민적 책임의 상징으로 기능하며, 관람객은 노무현 대통령의 삶을 통해 민주주의의 의미와 중요성을 체험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복리후생 안녕하세요+1

 

 

 

 

6. 요약 정리

  • 2층 규모, 연면적 3,780㎡, 김해시 건립, 노무현재단 운영
  • 1층 ‘노무현기념관’ 10개 전시실 : 출생부터 참여정부, 봉하마을 귀향, 서거까지
  • 최신 미디어아트와 다양한 기록물 활용, 육성기록 및 쌍방향 소통 전시
  • 2층은 기획전시, 어린이 쉼터, 서재, 기념품점, 세미나실과 다목적홀 포함
  • 민주주의와 시민 참여 교육 중심, 다양한 문화·교육 프로그램 운영
  • 총 178억 원 건립비용, 40억 원의 콘텐츠 투입, 2022년 9월 개관
  • 민주주의 ‘깨어있는 시민’ 가치를 상징하고 후대에 전승

봉하마을 ‘깨어있는 시민 문화체험 전시관’은 노무현 대통령의 정신과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깊이 체험하고 교육받는 장소로서, 방문객에게 시대적 메시지와 시민의 역할을 강조하는 교육적·문화적 공간이다.노하우+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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