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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축이야기 ■/시간과 건축

[시간과 건축 -05] 2025 울릉도 건축답사(06.08~06.10.) - 태하 관광모노레일 (향목전망대 및 대풍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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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하향목 관광모노레일 - 울릉도의 비경을 만나는 특별한 여정

 

울릉도는 경상북도 동쪽 끝, 동해의 푸른 바다에 떠 있는 신비로운 섬이다. 그중에서도 태하향목 관광모노레일은 울릉도의 절경과 해안 풍광, 그리고 독특한 지질을 가장 가까이에서, 그리고 가장 편안하게 체험할 수 있는 대표 관광코스이다. 이곳은 울릉도 여행자라면 반드시 들러야 할 명소로 손꼽히고 있다.

 

1. 태하향목 관광모노레일의 개요

태하향목 관광모노레일은 울릉군 서면 태하길 236에 위치하고 있으며, 태하항에서 바로 접근할 수 있다. 2008년 7월 준공된 이 모노레일은 총연장 304m의 레일 위를 20인승 차량 2대가 동시에 오르내리며, 분당 50m의 속도로 산정까지 약 6분이면 도착한다. 최대 경사 39도의 가파른 구간도 있지만, 차량이 자동으로 수평을 유지해 노약자나 어린이도 안전하게 탑승할 수 있다.

 

 

 

울릉도 해안산책로

 

 

 

 

 

 

 

 

 

2. 모노레일 탑승과 이용 안내

  • 운영시간: 매일 09:00~18:00(기상 상황 및 계절에 따라 변동).
  • 요금: 성인 왕복 4,000원, 청소년 3,000원, 어린이·경로 2,000원 등 다양한 할인제도 적용.
  • 주차장: 전용 주차장 완비.
  • 장애인·도서민 할인: 중증 장애인과 보호자, 도서민 등은 무료 또는 50% 할인 혜택.
  • 탑승 방식: 표를 구매 후 대기실에서 대기, 인원이 모이면 출발. 앞차와 약 20분 간격으로 운행.

 

 

 

 

 

 

 

 

 

 

 

 

3. 태하향목 관광모노레일의 매력

1) 울릉도의 비경을 한눈에 전망

모노레일을 타고 오르는 동안 창밖으로 펼쳐지는 풍경은 울릉도의 상징이라 할 만하다. 동백나무와 후박나무 등 울창한 숲 사이로, 깎아지른 해안 절벽과 푸른 동해가 어우러져 장관을 이룬다. 특히, 해안선을 따라 펼쳐지는 바위와 숲, 그리고 바다의 조화는 타 지역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울릉도만의 독특한 풍광이다.

 

2) 전망대와 트레킹 코스

산정(상부 승강장)에 도착하면, 태하등대와 향목 전망대, 대풍감 전망대 등으로 이어지는 산책로가 펼쳐진다. 이 길은 평탄한 구간과 약간의 오르막이 번갈아 등장하며, 울릉도의 숲과 바다, 그리고 다양한 식생을 가까이서 체험할 수 있다.

  • 태하등대: 산정에서 약 500m, 도보로 10분 정도 소요되는 완만한 경사로, 울릉도 남서쪽 끝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 향목 전망대: 바다와 해안선, 그리고 울릉도의 비경이 한눈에 펼쳐지는 명소로, 사진 촬영과 힐링에 최적인 곳이다.
  • 대풍감 전망대: 화산섬의 지질 특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으로, 바위와 해식동굴, 타포니(벌집 모양 바위) 등 독특한 자연 경관이 인상적이다.

태하향목 관광모노레일이 제공하는 최고의 전망은 울릉도에서도 손꼽히는 대풍감(大風岬)과 향목전망대(향목지질스카이워크)에서 바라보는 장대한 해안 절경이다. 모노레일을 타고 산정에 오르면, 태하등대와 향목전망대, 그리고 대풍감 전망대까지 이어지는 산책로가 펼쳐진다. 이곳에서 바라보는 울릉도 북면과 서면의 해안선, 바다에 떠 있는 공암, 현포리 해안, 송곳산, 현포항 등은 국내 10대 비경으로 꼽힐 만큼 압도적인 아름다움을 자랑한다.

 

특히 향목전망대는 절벽 끝에 허공으로 13m 돌출된 스카이워크 구조로, 발아래 유리 바닥을 통해 160m 아래의 에메랄드빛 바다를 아찔하게 내려다볼 수 있다. 이곳에서 바라보는 해안선과 울릉도의 원시림, 그리고 탁 트인 동해의 풍경은 태하향목 관광모노레일이 제공하는 최고의 하이라이트이다.

또한, 일몰 시에는 섬에서 가장 아름다운 노을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포인트로도 유명하여, 시간대에 따라 변화하는 울릉도의 색채와 분위기도 놓칠 수 없는 매력이다.

 

3) 울릉도 해안산책로와 황토굴

모노레일 하차 후 이어지는 해안산책로는 데크로 잘 정비되어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안전하게 걸을 수 있다. 해식동굴, 황토굴 등 다양한 지질 명소와 더불어, 바닷바람을 맞으며 걷는 산책의 즐거움이 배가된다.

 

 

 

 

 

 

 

 

4. 태하향목 관광모노레일의 역사와 지역 의미

태하향목 관광모노레일은 울릉도의 대표적 관광 인프라로, 2005년 시설계획 수립 후 2007년 착공, 2008년 준공되었다. 총 사업비 36억 원이 투입된 이 사업은 울릉도 남서부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보다 많은 이들이 쉽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모노레일이 설치되기 전에는 가파른 산길을 올라야만 했던 태하등대와 전망대에, 이제는 누구나 편안히 오를 수 있게 되었다.

태하향목 관광모노레일은 울릉도의 비경을 가장 쉽고, 가장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이동수단이자, 자연과 인간이 조화를 이루는 대표적 관광 인프라이다. 가파른 경사와 깊은 숲, 푸른 바다와 해안 절경이 어우러진 이곳에서, 울릉도의 진정한 아름다움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곳으로 태하향목 관광모노레일은 울릉도 여행의 하이라이트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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