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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통건축 갤러리 ■/경 남 . 부 산

김해 신천리 이팝나무 (2025.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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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신천리 이팝나무

 

김해 신천리 이팝나무는 경상남도 김해시 한림면 신천리 946-1에 위치한 이팝나무로, 대한민국 천연기념물 제185호로 지정되어 있는 보호수이다. 이 나무는 오랜 세월 동안 마을과 함께해온 상징적인 존재로, 생물학적·문화적 가치가 매우 높다.

주요 특징

  • 수령 : 약 600년에서 650년 정도로 추정되는 노거수이다
  • 크기 : 높이 약 11.8~17.2m, 둘레 6.9m(지상 1m 기준), 가지가 1.2m 높이에서 두 갈래로 갈라져 자란다
  • 위치 : 마을 안을 흐르는 개천의 언덕에 서 있으며, 예전에는 나무 아래 우물이 있어 마을 식수로 사용되었다. 현재는 우물의 흔적만 남아 있다
  • 지정 현황 : 1967년 7월 18일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다

생태 및 문화적 의미

  • 생태적 특징 : 이팝나무(Chionanthus retusus)는 물푸레나무과에 속하는 낙엽활엽 교목으로, 5~6월에 흰색 꽃이 만개한다. 꽃이 쌀밥(이밥)처럼 보여 '이팝나무'라는 이름이 붙었으며, 입하(立夏) 전후에 꽃이 피는 나무라는 의미도 있다
  • 민속적 신앙 : 마을 사람들은 이팝나무의 꽃이 많이 피면 풍년이 들고, 적게 피면 흉년이 든다고 믿어왔다. 음력 12월 말에는 나무 앞 우물에 감사의 제사를 지내는 풍습도 있다
  • 보존 가치 : 오랜 세월 마을의 상징이자 농경문화와 밀접한 관련이 있어, 생물학적·정신문화적 자료로서의 가치가 높다

현황 및 방문 정보

  • 관리 : 김해시에서 관리하고 있으며, 나무 주변은 명소화되어 방문객들이 꽃이 만개하는 5월에 많이 찾는다
  • 특이사항 : 이팝나무는 물이 많은 곳에서 잘 자라며, 꽃이 만개할 때는 마치 눈이 내린 듯한 장관을 연출한다. 지역에서는 ‘Snow flower’로도 불린다

요약

김해 신천리 이팝나무는 600년이 넘는 역사를 간직한 천연기념물로,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는 상징적인 나무이다. 매년 5월, 순백색의 꽃이 만개하는 장관은 지역의 대표적인 자연유산으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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