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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 갤러리 ■/자 연

창원 주남저수지의 봄 (2025.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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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남저수지의 봄

 

 

경남 창원시에 위치한 주남저수지는

겨울철 철새 도래지로 유명하지만, 봄이 되면 전혀 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따뜻한 햇살 아래 신록이 돋아나고, 저수지 둘레길을 따라 노란 유채꽃이 만개해

산책하는 이들의 발길을 이끈다

 

3월부터 피기 시작한 유채꽃이 4월과 5월초 절정을 이루며,

1.3km 길이의 대규모 꽃길이 조성되어 있다

 노란 유채꽃과 저수지의 푸른 물빛, 파란 하늘이 어우러져

어디서 사진을 찍어도 그림 같은 풍경이 펼쳐진다

 

주남저수지의 봄은 유채꽃 외에도

다양한 자연과 문화 테마를 즐길 수 있다

봄이 되면 저수지 주변 왕버들나무에 연초록 잎이 돋아나고

겨울에 철새가 머물던 갈대섬도 초록으로 물든다

그리고 겨울 철새가 떠난 뒤에도

오리류 등 텃새들이 저수지에 계속 남아 있어

봄날의 평온함과 여유를 즐길 수 있다

 

주남저수지의 일몰은

넓게 펼쳐진 수면 위로 붉은 노을이 물들며, 하늘과 물,

그리고 주변의 자연이 한 폭의 수채화처럼 어우러지는 장관을 연출한다

 해가 산 너머로 천천히 지는 순간,

하늘과 저수지의 색감이 시시각각 변화하면서 환상적인 풍경이 펼쳐진다

 이 시간에는 물결 위로 반사되는 빛과 붉게 물든 하늘,

그리고 저수지에 모여든 철새들의 모습이 어우러져

평화롭고 황홀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주남저수지에서 일몰 사진 촬영을 할 때 추천하는 포인트는

3배수장인근이다

 이곳은 저수지 전경과 함께

붉게 물드는 하늘과 물 위에 반사되는 빛을 잘 담을 수 있어

많은 사진가들이 선호하는 장소이다

또한, 저수지 내 관찰대 주변도

철새와 자연경관을 함께 촬영하는 좋은 포인트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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