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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통건축 갤러리 ■/경 북

청도 운문사. 1 (2005.04.)

 

호거산운문사(虎踞山雲門寺:호랑이가 웅크리고있는 산의 구름을 여는 절)는 경북 청도군 운문면 신원동에있는 대한불교 조계종 제 9교구 본사인 동화사의 말사로서 557년(신라 진흥왕 18년) 한 신승(神僧)이 금수동에 들어와 작은 암자를 짓고 3년동안 수도하여 큰 깨달음을 얻은 후 절을 짓기 시작하여 동쪽에 가슬갑사(嘉瑟岬寺:폐사), 남쪽에 천문갑사(天門岬寺:폐사), 서쪽에 대비갑사(大悲岬寺 現, 대비사), 북쪽에 소보갑사(所寶岬寺:폐사)를 짓고 중앙에 대작갑사(大鵲甲寺 現:운문사)를 창건하였는데 이때 왕(신라 진흥왕)이 승지(勝地)에 절이 창건되었다는 말을 듣고 원찰로 삼았으며 660년 원광국사(圓應國師)가 제1차 중건하고 가슬갑사로 옮겨 귀산(貴山)과 추항(箒項) 두화랑에게 세속오계(世俗五戒)를 전수하였고 930년 보양국사(寶壤國師)가 크게 중창하였으며,937년 고려 태조 왕건은 후삼국의 통일을 도운 보양국사(寶壤國師)께 보은의 뜻을 담아 운문선사(雲門禪寺)라는 사액(賜額)을 내리고 전지 500결(結)의 넓은 토지를 하사 한후 대작갑사(大鵲甲寺)의 명칭을 운문사(雲門寺)로 개칭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