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해외건축 갤러리 ■/아시아

38. 부관훼리에서 본 2023 관문해협 불꽃대회 - 7 ( 2013.08.13.)

 

 

 

 

 

 

 

 

 

 

2023 관문해협 하나비(불꽃)대회

 

 

일본 3대 불꽃놀이 중 하나가 관문해협 하나비(불꽃)대회다.

우리처럼 축제라하지 않고 이들은 대회라 부르는데

각 국가별로 다양한 불꽃을 쏘기 때문이란다.

 

모지항과 시모노세키는 서로 관문해협을 마주하고 있는데

시모노세키는 혼슈의 야마구치현.

모지항은 큐슈의 후쿠오카현으로 구분된다.

이 두 해협 사이에 서로 주거니 받거니 하면서

불꽃을 쏘아 올리는게 바로 '관문해협하나비대회'.

 

이 하나비는 매년 813일에 개최하는데

해마다 120만명 이상의 관객들이 몰려들어 인산인해를 이루지만

다들 질서의식이 뛰어나서 그런지 그 많은 인파 속에서도 큰 불미스러운 일 없이

다들 차분하게 축제를 즐긴다고 한다

 

 

 

 

 

 

 

 

 

 

 

 

 

 

 

 

 

 

 

 

 

 

 

 

 

 

불꽃놀이(하나비:花火)는 일본의 여름 축제행사의 일환으로서

일본은 7월과 8월에는 주요 도시별로 불꽃 놀이를 하는것이 관습화 되어 있다고한다.

이러한 불꽃놀이(하나비:花火)는 강에서,바다에서,공원에서,

심지어 축구장에서도 감상할 수 있다

 

이러한 불꽃놀이가 일본에서 처음 선보인 것은

막부(幕府) 무사정권이 일본을 통치하던 1733년 당시

일본 전역에서 질병이 유행하고 흉작으로 서민 생활이 도탄에 빠지자

8대 쇼군 도쿠가와 요시무네(德川吉宗)가 토쿄 시내를 관통하는 스미다강변에서

수신제(水神祭)를 올리고 이에 맞춰 불꽃을 쏘아 올린 것이

기원이 되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