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의열체험관
밀양시가 2020년부터 역점을 다해 추진해 온
의열체험관이 2022년 6월 28일 개관했다
항일독립운동사에서 탁월한 발자취를 남긴 도시 밀양은
독립운동서훈자 90명을 배출한 독립운동의 성지다
특히, 이번에 개관한 의열체험관 일원은
11명의 독립운동가 생가지가 위치한 역사적인 곳이다
시는 독립운동의 도시 밀양을 대내외에 알리고,
도심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러일으키는 특화된 시설 조성으로
많은 관광객들이 밀양을 찾고 즐길 수 있도록
지난 2018년 2월 개관한 의열기념관과 연계한 의열체험관을
이번에 새롭게 개관했다
밀양 의열체험관에서는 1919년으로 떠나는 기차를 타고
시간 이동한 체험자가 비밀 독립투사가 되어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며 항일운동을 펼치게 된다
또한,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으로 역경을 딛고 지켜낸 대한민국을
감성적이고 감각적으로 표현한 미디어아트 영상이 체험자들에게
진한 감동을 선사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오늘 개관한 의열체험관은 103년 전,
선열들이 목숨 바쳐 지켜낸 대한민국의 번영을 위해
지금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되새겨 볼 수 있는 의미 있는 공간이 될 것이다”면서,
“우주천문대, 기상과학관, 영남루를 연결하는 시내 관광의 거점으로
그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개관 소감을 전했다
전국 유일의 의열 항일운동 역사체험 시설인 의열체험관은
역동적이고 감성적인 체험 콘텐츠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살아있는 역사교육의 장으로
의미 있게 활용될 예정이다
위탁운영을 맡고 있는 밀양시시설공단에서는
시설 안정화를 위해 일정기간 동안 시범운영을 할 예정으로
자세한 사항은 의열체험관 홈페이지를 확인하면 된다
(글 출처 : 경남여성신문)
일제강점기 무장독립투쟁으로 이름을 떨쳤던
약산 김원봉 의열단장 고향인 경남 밀양에 의열체험관이 세워졌다
의열체험관은 78억9000만원이 투입돼 연면적 1200㎡ 3층 건물로 지어졌다
항일독립운동의 시대적 정립과 재평가를 통해 항일·애국 역사의 교육 자원으로 활용된다
의열기념관과 의열체험관 건립은 의열기념공원 조성 1단계 사업의 일부이고,
2022년 시작되는 2단계 사업에선 윤세주 생가 복원과 공원 조성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자신의 목숨을 돌보지 않고 충의에 앞장선다’는 뜻을 지닌 의열단은
약산 김원봉 선생과 떼어서 생각할 수 없다
1898년 경남 밀양군 노하동(현 밀양시 내이동)에서 태어난 김 단장은
1919년 만주 지린으로 건너가 신흥무관학교에 입교했고,
그해 11월10일 의열단을 창립해 단장이 됐다
그는 1926년까지 23차례에 걸쳐 의열단의 대일 거사를 기획하고 지휘했다
1935년 7월5일 9개 독립운동단체를 통합한 민족혁명당이 창립되자,
당 서기부장을 거쳐 총서기가 됐다
1938년 10월 조선의용대 총대장, 1941년 한국광복군 부사령 겸 제1지대장,
1944년 임시정부 국무위원 겸 군무부장 등을 지냈다
김원봉은 1945년 12월2일 부인 박차정 선생의 유골을 안고
해방된 조국으로 돌아와 통일독립국가 건설을 추진했다
하지만 미군정의 탄압이 심해지자 1948년 북으로 넘어갔고,
이후 행적은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남에서 잊혔던 그는 2015년 영화 <암살>을 통해 다시 부각됐다
같은 밀양 출신인 석정 윤세주 선생은
이웃이었던 김원봉과 죽마고우로 자라 평생 동지가 되었다
그는 1919년 밀양 독립만세시위를 주도하고 중국으로 망명했고,
김원봉과 함께 의열단 창립을 주도했다
1942년 5월 전투 도중 일본군에 피격돼,
같은 해 6월3일 순국했다
(글출처 : 한겨레 신문)
의열기념공원 사업은
밀양시 해천길 28 일원 1151㎡의 부지에
3년 간(2019~2021년) 총 15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되었다
1단계 사업인 의열체험관 건립은 3층 규모의 문화 및 집회 시설로,
1층은 과거 체험공간으로 전시체험실과 사무실, 2층은 체험실,
3층은 의열 체험공간으로 북카페, 다목적실, 수장고 등으로
옥상은 옥상정원을 건립하였다
의열애국체험관에서 의열체험관으로 명칭이 변경된 1단계 사업은
기존 의열기념관과 차별화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활용,
의열을 체험하는 공간으로 조성해 항일독립운동사의 시대적 정립과 재평가를 통해
항일 애국 역사의 새로운 교육 자원으로 활용하게 된다
1단계 사업이 마무리되면 오는 2022년 2단계 사업으로
석정 윤세주 생가가 있는 밀양시 노상길 1길을 중심으로 윤 선생의 생가 복원 및
공원조성 사업비, 용지매입비, 기타 제반 비용 등으로 53억3000여만원을 들여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의열기념공원이 완료되면
기존의 약산 김원봉 의열단장의 생가 터에 건립된 의열기념관과 의열체험관,
석정 윤세주 독립운동가의 생가지를 아우르게 된다.
(글출처 : 경남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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