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겨울 운치 더한 첫눈 속의 영동 ‘월류봉’
(영동=뉴스1) 김기준 기자
24일 충북 전역에 첫눈이 내린 가운데 영동군의 명소인
황간면 월류봉(月留峰)이 첫눈에 덮여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다.
월류봉은 그 아름다움에 반해 ‘달도 머물고 간다’는 뜻을 지닌
해발 400.7m의 봉우리다.
초강천의 시원한 물줄기와 어우러져
‘한천팔경(寒泉八景)’ 가운데 한 곳으로 알려진 곳이기도 하다.
한천팔경은 월류봉을 비롯해 사군봉·산양벽·용연대·화헌악·청학굴·
법존암·한천정사를 말한다.
월류봉은 이날 오전 9시쯤부터 내린 첫눈으로
초겨울의 낭만과 운치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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