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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는 이야기 ■/소나무 기행

소나무-08 함양 목현리 소나무 (2016. 10. 22. )




















함양 목현리 구송

(咸陽 木峴里 九松)

    

 

 

 

함양 목현리 구송은 도로에서 500m 정도 떨어진

 냇가에서 자라고 있는 반송(밑동에서부터 줄기가 여러 갈래로 갈라져 옆으로 퍼지는 소나무)

으로 나무의 나이는 약 300년으로 추정된다.

높이 13.1m, 둘레 4.5m의 크기로 가지가 밑부분에서 9갈래로 갈라져

구송(九松)이라 하는데, 그 중 2개는 죽고 7개의 가지가 남아 있다.

300년 전 이 마을에 처음 들어온 진양 정씨 학산공계에서 심었다고 전해진다.

 

함양 목현리 구송은 소나무의 종류 중 흔치 않은 반송으로

그 모양이 아름다워 생물학적 자료로서의 가치가 높고,

마을의 유래를 알 수 있는 문화적 자료도 되므로 천연기념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글 출처 : 문화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