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 목현리 구송
(咸陽 木峴里 九松)
함양 목현리 구송은 도로에서 500m 정도 떨어진
냇가에서 자라고 있는 반송(밑동에서부터 줄기가 여러 갈래로 갈라져 옆으로 퍼지는 소나무)
으로 나무의 나이는 약 300년으로 추정된다.
높이 13.1m, 둘레 4.5m의 크기로 가지가 밑부분에서 9갈래로 갈라져
구송(九松)이라 하는데, 그 중 2개는 죽고 7개의 가지가 남아 있다.
약 300년 전 이 마을에 처음 들어온 진양 정씨 학산공계에서 심었다고 전해진다.
함양 목현리 구송은 소나무의 종류 중 흔치 않은 반송으로
그 모양이 아름다워 생물학적 자료로서의 가치가 높고,
마을의 유래를 알 수 있는 문화적 자료도 되므로 천연기념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글 출처 : 문화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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