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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통건축 갤러리 ■/전 남

송광사 천자암 쌍향수 (2016.02.21.)










 









 

천연기념물 제88

 

명 칭

순천 송광사 천자암 쌍향수(곱향나무)

(順天 松廣寺 天子庵 雙香樹)

 

분 류

자연유산 / 천연기념물/ 문화역사기념물/ 종교

 

 

 

 

향나무는 우리나라 중부 이남을 비롯해 울릉도와 일본에 분포하고 있다.

강한 향기를 지니고 있어 제사 때 향료로 쓰이거나 정원수, 공원수로 많이 심는 나무이다.

 

송광사의 곱향나무 쌍향수는 나이가 약 800살 정도로 추정되며,

높이 12.0m, 가슴높이 둘레 4.10m, 3.30m이다.

두 그루가 쌍으로 나란히 서 있고 줄기가 몹시 꼬인 신기한 모습을 하고 있다.

 

전설에 의하면,

고려시대에 보조국사(普照國師)와 담당국사(湛堂國師)가 중국에서 돌아올 때

짚고 온 향나무 지팡이를 이곳에 나란히 꽂은 것이 뿌리가 내리고

가지와 잎이 나서 자랐다고 한다.

담당국사는 왕자의 신분으로 보조국사의 제자가 되었는데,

나무의 모습이 한 나무가 다른 나무에 절을 하고 있는 듯하여

예의바른 스승과 제자의 관계를 나타내는 모습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또한 한손으로 밀거나 여러 사람이 밀거나 한결같이 움직이며,

나무에 손을 대면 극락(極樂)에 갈 수 있다는 전설이 있어

이곳을 찾는 사람이 많다고 한다.

 

송광사의 곱향나무 쌍향수는

앞에서 설명한 전설과 기이한 모습을 가진 오래된 나무로서

문화적·생물학적 가치가 높아 천연기념물로 지정·보호하고 있다.

(글자료 : 문화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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