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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 갤러리 ■/자 연

황매산 억새평전 (2015. 10.24.)























황매산 억새평전



 

황매산은 경상남도 합천군 대병면, 가회면과

산청군 차황면의 경계에 있는 산으로 높이 1108m이다.

 

1983년 합천군 군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합천호의 푸른 물 속에 잠긴 산자락의 모습이 마치 호수에 떠 있는 매화 같다고 해

수중매(水中梅)라고도 불리는 황매산(1108m)을 중심으로 펼쳐진 그 일대의 지역을 가리킨다.

 

황매산은 영남의 소금강으로 일컬어지는 합천의 진산(鎭山)으로,

특히 5월 초순에 절정을 이루는 철쭉이 유명해 매년 5월이면 합천군에서 주관하는

황매산철쭉제가 열린다.

 

그 가운데서도 황매산의 북서쪽 능선 정상부에 펼쳐진 수만 평의 황매평전을

붉은색으로 물들이는 고산 철쭉의 정경이 뛰어난 곳이다.

 

또 여름에는 시원한 계곡과 맑은 물이,

가을에는 온 산을 감싸는 참억새가,

겨울에는 새하얀 눈과 혹한의 바람이 각각 계절의 맛을 더한다.

 

그 밖에 삼라만상의 온갖 형태를 갖추고 있는 모산재(767m)의 기암괴석과

한국 제일의 명당으로 알려진 무지개터, 황매산성의 순결바위, 국사당(國祠堂),

합천 영암사지(靈巖寺址:사적 131) 등이 있다.

모산재는 합천팔경 가운데 제8경에 속한다.

< 글출처 : 한남일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