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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 갤러리 ■/여 행

부산 충렬사 (2014. 03.)

 

 

 

 

 

       충렬사 (忠烈祠)

 

                                                             글자료 ; 위키백과

 

 

 

충렬사(忠烈祠)는 부산광역시 유형문화재 제7호로,

부산광역시 동래구 안락동에 있는 송상현을 모신 사우이다.

 

선조 38년 (1605) 동래부사 윤훤(尹暄)이 읍성의 남문 안에다 충렬공 송상현의

충절을 기리기 위해 송공사단(宋公祠壇)을 세운 것이 충렬사의 시초가 된다.

 

인조2년 (1624), 선위사(宣慰使) 이민구(李敏求)의 소청(訴請)으로

임금이 충렬사(忠烈祠)라는 사액을 내림과 동시에 부산진첨절제사(釜山鎭僉節制使)로

부산진성 싸움에서 전사한 정발이 배향(配享)되었다.

 

효종3년 (1652), 동래부사 윤문거(尹文擧)가 성내의 충렬사(忠烈祠) 사우의 위치가

적합지 않다하여 현재의 자리인 래산(萊山) 아래 안락리로 옮겨 지으면서 규모를

확장하여 서원의 예를 따를 것으로 하여 안락서원(安樂書院)으로 불렀다.

이때 서원에 별사(別祠)를 지어 첨사 정발과 교수 노개방의 위패를 봉안하려고

하였으나 이루지 못하고 첨사 정발은 안락서원의 사당에 배향되었다.

 

 

고종2년 (1865), 대원군이 47개 서원 이외 전국의 모든 서원을 철폐하였으나

안락서원은 철폐에서 제외되었다.

 

1976년부터 1978년까지 부산시가 현재의 충렬사를 성역화 사업을 벌렸는데,

이때 충렬사 안락서원 건물을 보존하지 못하는 아쉬움을 남겼으나,

정당(正堂)에 모두 75위의 위패를 모셨다.

 

1991년 부산광역시에서 정철, 정린, 문택룡, 박경립, 김호의, 김사위, 박천주,

정호인, 문도명, 이춘상, 이성춘, 송용경, 정언룡 등 13공신을 합향하였고,

이어 1996년 박귀희, 구영취 두 공신과 순절공 이위 등 3위를 다시 합향하여

모두 91위의 신위를 모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