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Cafe 여름음악여행 - 1
행사장 ( 울산 배내골 ) 가는길 - 밀양댐
울산 배내골
영취 신불 재약산 등 영남의 7산,
영남의 알프스라고 일컫는 명산 가장자리에 위치한 배내골은
옛부터 냇가에 돌배나무가 즐비하다하여 배내골(梨川里)로 불리어져 왔습니다.
칠십리나 되는 긴 계곡으로 이루어져 있는 배내골은
울산시 울주군에서 발원하여 양산을 거쳐 지금은 수몰되어 볼 수 없는
밀양 단장면 농암대로 흘러 갑니다
이 천을 울산 땅에서는 울산 배내골, 양산을 거치며 양산 배내골,
밀양땅을 거치며 밀양 배내골로 불리어져 왔습니다
산세가 수려하고 계곡이 빼어나고 자연경관의 아름다움이 극치를 이루어
천혜 자연경관이라고 하지만 돌이켜보면 사람이 살기에는 너무 거친 땅이다
거친 땅에서 억센 삶을 살고 간 사람들의 이야기가 계류를 따라 흐르는 물줄기처럼
끝없이 이어지는 곳 입니다
파래소 폭포 가는길
2013 Cafe 여름음악여행 - 2
간월산과 신불산에서 발원한 물이 서쪽 배내골로 내려와
이룬 폭포가 파래소 폭포입니다.
물이 차갑고 수심이 매우 깊어 가뭄에도 마르지 않는 것이 특색입니다.
옛날에는 이 폭포를 바래소 라고 했는데 이것은 가뭄이 심할 때
기우제를 이곳에서 지내면
바라던 대로 비가 내렸다고 해 붙여진 이름입니다.
여름철 시원한 물줄기가 높은 벼랑에서 직하(直下)하여 곤두박질치며
하얀 포말을 토해내는 모습은 실로 장관이다.
예로부터 이 모습을 묘사하여
‘요림비폭파래소(瑤林飛瀑波來沼)’라 일러 언양팔경의 하나로 꼽았습니다.
2013 Cafe 여름음악여행 - 3
2013 Cafe 여름음악여행 - 4
2013 Cafe 여름음악여행 - 5
밀양 석남사 가는길 (8월25일)
2013 Cafe 여름음악여행 - 6
작별의 정
올해로 다섯 번 째로 맞이하는
<Cafe 여름 음악여행>이 울산 배내골에서 이틀동안 열렸습니다
총동창회 정회장님의 말씀처럼
"<Cafe 음악여행>은 비약하고 있는 카페의 생일을 우리 스스로 자축하고
동문회의 발전과 화합을 위한 자리" 였습니다
때마침 불볕더위를 잠재우고 대지의 메마름을 적셔주는
단비까지 내려서 해갈의 기쁨과 축복 속에서
잔치는 마무리 되었습니다
행사준비를 위하여 애쓰신 카페지기 이하 운영진 분들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총동창회 회장님 이하 임원진 분들
그리고 고문님 이하 여러 선후배님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유례없던 폭염과 가뭄도
행사기간동안 내린 단비로 어느듯 자취를 감추었고
이제 선선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였습니다
성큼 다가선 풍요와 결실의 가을에
모든 동문님들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합니다!!
2013.08.26.
사진담당(보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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