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영화이야기 - 001 < 밀양 > - 인생 밀양 - 인생 - 나는 고등학교 다닐 무렵, 영화감독이 되고 싶었다. 영화 만드는 일이라면 설사 밤을 새워 작업을 하더라도 행복할 거라는 열정이 그 때는 있었었다. 그래서 학교 단체관람은 결코 빠진 적이 없고 타 학교 단체관람도 웬만하면 놓치지 않았다. 그 당시 단체관람료가 80원이었고 타 학교 단체관람에 슬쩍 묻어 들어가면 100원을 받았었다. 내가 최고의 영화로 꼽는 " 대부 1 "을 그 때 중앙극장에서 4시간동안 서서 보았는데 자막이 올라가고 불이 켜졌는데도 한동안 자리를 뜨지 못했다. 꼭 내 이야기 같아서 ......^ㅇ^ 그러나 비겁하게도 진로는 춥고 배고픈 예술가의 길을 버리고 돈 버는데 도움이 될 것 같고, 약간의 예술적 냄새도 나는 공대 건축과로 진학했다. 나중에 돈 벌면 예술영화 한편 제..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