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0년대에 지은 집으로 안채, 사랑채, 행랑채 등을 갖추고 있다. 각각의 건물이 서로 독립되어 있어 남부지방 가옥과 비슷한 배치를 보인다.
사랑채는 앞면 4칸·옆면 1칸 규모의 건물로 앞뒤를 퇴칸으로 터 놓았다. 뒤편에 마련된 안채는 앞면 6칸·옆면 3칸 규모의 건물인데,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여덟 팔(八)자 모양을 한 팔작지붕으로 꾸몄다.
이 건물은 안채, 안사랑, 바깥사랑, 행랑채등 전통적인 가옥 형태를 고루 갖추고 있는 것으로 1940년대에 지은 것이다. 안채, 사랑채등 각동이 서로 독립해 있어 남부지방의 가옥배치와 유사하며 간살을 넓게 잡고 있는 점이 특색이다. 사랑채는 앞면 4칸, 옆면 1칸에 전·후퇴칸을 두었으며 시멘트로 마무리한 기단 위에 네모나게 가공한 주춧돌을 놓고 민흘림을 한 네모기둥을 세웠다. 1고주 7량으로 일반주택으로는 큰 규모이나 고주와 평주사이에 굽어진 우미량을 설치하였다. 1940년대 충북지방에서 전통건축기법이 계승되고 있던 양상을 보여주고 자료로 학술적 가치가 있다. (자료-문화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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