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자료 제122호
거창동호리이씨고가 (居昌東湖里李氏古家)
조선 순조 10년(1810) 이진악이 지은 집으로
할아버지 이지유의 호를 따서 동호재(東湖齋)라 하였다.
건물은 대문간채, 사랑채, 중문간채, 안채, 곳간채, 마구간채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안채는 앞면 5칸 반·옆면 2칸 규모이며,
구조는 부엌 1칸·안방 1칸·대청 2칸·건넌방 1칸·반 칸 폭의 마루로 이루어져 있다.
방과 대청 앞면으로 반 칸 폭의 개방된 툇마루가 놓여 있고,
뒤로는 반 칸 폭의 벽장과 툇마루가 붙어 있다.
사랑채는 앞면 3칸·뒷면 3칸 규모로
앞면 3칸은 개방된 마루를 두었고, 뒷면 3칸은 방을 들였다.
가운데 방을 앞면으로 약간 돌출시켜 앞면 마루가
가운데 1칸만 반 칸 폭 크기이다.
일정한 격식에 얽매이지 않고 실생활에 맞게 지은 집으로
남부지방 민가의 특징을 잘 나타내고 있다.
( 이하 글 자료 : 문화재청)
문화재자료 제371호
거창영은고택 (居昌靈隱古宅)
영은정사는 연안이씨의 집성촌인 웅양면 동호마을에 위치하며
도 문화재자료 제 122호인 동호리이씨고가의 아래쪽으로 담장을 공유하는 집으로
1884년 참봉이준학 선생이 차남인 영은 이현석선생에게 분재해 준 집임.
안채와 사랑채 그리고 곳간채의 3동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동서로 긴 장방형의 대지에 대문과 사랑채, 그리고 곳간채를 병렬로 배치하고
사랑채 곳간채 중앙에 두 건물과 직각되게 안채를 배치하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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