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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 도동서원 - 4 (2015.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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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서원' 세계유산 등재관련 전문가 실사 완료

 

[글 : 아시아경제 오진희 기자]

 

 

지난 15~19일 세계유산으로 등재를 신청한

'한국의 서원' 9곳에 대한 유네스코의 전문가 실사가 완료됐다.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현지실사는 유네스코의 의뢰에 따라

세계유산위원회 자문기구인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 이코모스)가 수행한다.

이번 현지실사는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 캐나다 회원이며 홍콩대 건축학부 부교수인

린 디스테파노(Dr. Lynne D. DiStefano) 씨가 담당했다.

 

디스테파노 교수는 등재 대상 서원인

소수서원(경북 영주) 도산서원(경북 안동) 병산서원(경북 안동)

옥산서원(경북 경주) 도동서원(대구 달성) 남계서원(경남 함양)

필암서원(전남 장성) 무성서원(전북 정읍) 돈암서원(충남 논산)

9개 서원을 방문해 세계유산으로서의 완전성과 진정성, 보존·관리·활용 현황 등을 점검했다.

 

이코모스는 이번 실사 결과와 이미 제출된 세계유산등재신청서의 서면심사 결과를 근거로

내년 5월경 등재권고(Inscribe), 보류(Refer), 반려(Defer), 등재불가(Not to inscribe)

4가지의 권고안 중 하나를 결정해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와 우리나라에 전달할 예정이다.

 

'한국의 서원' 세계유산 등재여부는 내년 7월 터키 이스탄불에서 개최될

40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서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의 권고안을 토대로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앞서 문화재청은 서원에 대한 세계유산 등재신청서에

 "조선 시대의 서원은 사립 교육기관을 대표하는 시설로서,

중세 동아시아의 중요한 사상 중의 하나인 성리학이 조선에 전래되어

조선 사회에 정착·형성한 산실이었음.

중국의 주희가 집대성한 성리학이 서원에서 중국, 일본과 다른 모습으로 발전하게 됨"이라며

"조선 시대의 서원은 400여 년에 이르는 역사를 통해 조선사회에 정착되면서

성리학의 전통이 살아있음을 보여주는 증거이며,

성리학이 지향하는 자연관과 문화전통을 보여주는 특출한 사례"라고 기재했다.

 

또한 "서원은 건축과 주변 경관이 어우러져 조화를 이루는 것임을 보여주는 탁월한 사례.

서원의 입지, 공간구성, 건물 배치가 주변의 자연경관과 강한 연관성을 갖고

하나를 이루는 건축적 조화의 특별한 유형에 속한다"

"서원은 조선 시대 성리학자들의 사상과 활동의 보고로서

유교의 예()가 구체적으로 실천되고 존속된 곳임.

또한, 지역사회의 지성사적·정신문화적 유서가 서려 있는 현장"이라고

세계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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