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과 전남대의 매화를 대표하는
400년 역사의 '대명매'는 딱 두 송이만 꽃이 피었고
나머지는 아직 망설이고 있는 듯 하다
대명매 뒷쪽의 백매 2그루는
여지껏 꽃이 핀 모습을 본적이 없었는데
올해는 일찍 온 덕분에 백매가 지고있는 모습이나마
볼수있었던 것은 작은 소득이었지만
대명매의 개화시기를 맞추지 못한 것은아쉬움이 컸는데
노교수 한분이 올해 대명매의 개화시기가 유독 늦다고
친절히 일러주신다
농업생명과학대학 박노동 명예교수님이시다
박 교수님 덕분에 미처 알지 못했던 3그루의 만개한 홍매와
학교농장의 매화들도 구경하게 되었고
뿐만아니라 교수님이 직접 쓰신 수필집도
선물로 받았다
유구한 역사와 전통의 대명매처럼
박 교수님의 왕성한 창작활동과
건강을 빌어본다
2015. 03. 22.
대명매
농업생명과학대학 3호관 매화
농업생명과학대학 2호관 매화
학교농장매화
박노동 명예교수님의 수필집 < 존재의 초상 >
아직 다 읽어보진 못했지만
농화학자이며 시인이시기도한 박교수님의
인문학적인 철학과 사유가 녹아있고
매화 향기 짙게 배인
교수님의 품성도 느낄수 있었습니다
베스트셀러 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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