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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낙안읍성 성내에도
많은 매화가 있다는 사실을 지난해의 봄이 지난 후에야
처음 알게 되었다
지금은 고사하여 사라졌지만
금둔사 <납월매(臘月梅)>의 어미목인
400년된 고매가 성내에 있었었다고 한다
그래서 올해는 잔뜩 기대를 하고 찾아왔지만
금둔사 <납월매(臘月梅)>가 아직 만개하지 못했으니
일반 매화들의 개화는 기대하기가 어렵게 되어버렸다
따라서 매화나무의 위치나 확인해두자는 생각으로
이곳저곳을 기웃거리다가 동헌 옆 자료전시관 앞뜰에서
비에 젖은 수양매 2그루를 발견하였다
아직 20년 내외의 어린 매화로 보이지만
사진으로만 보았던 그 유명한 소록도의 수양매도
오래전에 태풍으로 고사하여 사라져버렸고
변변한 수양매를 본 적이 없는 나로서는
그 기쁨이 남달랐다
점점 굵어지는 빗줄기 속에서
이제 막 개화를 시작한 낙안읍성의 수양매를
대견한 심정으로 한참동안 바라보다가
돌아왔다
2015. 0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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