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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통건축 갤러리 ■/서 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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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릉(2004.12) 태릉은 조선 제11대 중종(재위 1506∼1544)의 두번째 부인인 문정왕후 윤씨(1501∼1565)의 무덤이다. 본관은 파평으로 중종의 원부인인 장경왕후가 1515년 죽자 1517년에 17세의 나이로 왕비가 되었다. 중종이 있는 정릉에 묻히려 하였으나 장마철 침수로 인하여 이곳에 묻히게 되었다. 무덤은 십이지신과 구름..
서울 광진구 정재문가옥 (2005.03.) 서울특별시민속자료 제9호로 지정된 문화재로 정재문씨가 살던 구한말의 가옥이다. 원래는 더 많은 부속건물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되나 현재는 사랑채에 해당하는 건물만 남아 있다. 그러나 현 건물은 한 동에 안채·사랑채의 기능이 연결되며 평면구성이 지극히 기능적이고 합리적이..
중구 이승업가옥(2005.02) 조선 후기 경복궁 중건 때 목수의 우두머리 격인 도편수를 맡고 있던 이승업이 지은 집이다. 1860년대에 지었으며 원래 대문간채와 행랑채가 안채와 사랑채를 둘러싸고 있었으나 지금은 안채와 사랑채만 남아있다. 안채는 ㄱ자형 집으로 중앙의 대청을 중심으로 왼쪽에 안방이 있고 꺾여서 부엌이 길..
중구 윤택영제실(2005.02) 조선 순종의 장인 해풍부원군 윤택영이 지은 집이다. 지금 있는 건물은 동대문구 제기동에 있던 것을 1996년 남산골 공원을 만들면서 이곳으로 옮긴 것이다. 집 뒤에 있는 사당은 4·19 때 소실된 건물을 복원한 것이다. 본채, 행랑채, 사당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평면은 우리나라에서 보기 드문 형식..
종로구 운현궁(2004.12) 운현궁은 흥선대원군이 살아던 집으로, 고종이 태어나서 왕위에 오를 때까지 자란 곳이기도 하다. 흥선대원군의 집과 1910년대 새로 지어 덕성여자대학 본관으로 사용하던 서양식 건물을 합쳐 사적으로 지정하였다. 한옥은 제일 앞 남쪽에 대원군의 사랑채인 노안당이 자리잡고, 뒤쪽인 북쪽으로 행랑..
종로구 순정효황후친가(2005.02) 조선조 제27대 순종의 황비인 순정효황후 윤씨가 열세살(1906) 나이로 동궁계비에 책봉될 때까지 살았던 집으로 윤씨가라고도 한다. 그러나 건축양식으로 보아 1907년 순종의 즉위로 윤씨가 황후가 된 이후인 1910년대 부원군의 궁 집으로 새롭게 중건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 집은 종로구 옥인동 47-133번지..
중구 박영효가옥(2005.02) 영혜옹주와 결혼한 조선 철종의 사위 박영효(1861∼1939)의 집이다. 원래 종로구에 있었으나 지금 있는 건물은 남산골 한옥마을로 옮겨 복원한 것이다. 대문간 옆에 2칸 온돌방과 그 옆으로 6칸 이상 되는 부엌이 있다. 부엌 옆은 안방인데 앞쪽에 퇴가 있고 뒤쪽에도 퇴칸과 조그만 방이 있다. 안방 옆은 ..
종로구 동묘(2004.12) 서울 흥인지문(보물 제1호) 밖에 있는 동묘는 중국 촉한의 유명한 장군인 관우에게 제사지내는 묘로서 원래 명칭은 동관왕묘(東關王廟)이다. 동묘를 짓게 된 이유는 임진왜란 때 조선과 명나라가 왜군을 물리치게 된 까닭이 성스러운 관우 장군께 덕을 입었기 때문이라고 여겨서 인데, 명나라의 왕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