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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화포천 일출 (2021.11.27.) 김해 화포천생태공원 '2021년 봄시즌 비대면 안심관광지' 25선에 선정된 화포천생태공원은 주변 경관이 우수하고 습지 원형이 잘 보전돼 있으며, 812종 생물이 서식해 생물다양성이 풍부하고 노랑부리저어새, 큰고니 등 멸종위기 야생생물 24종도 서식하고 있어 생태계 보전 가치가 큰 생태 하천이다 생태공원 내 아우름길 스탬프 투어 코스는 비대면 힐링 여행지로 제격이며, 코스마다 멸종위기 야생생물이 새겨진 10개 스탬프를 찍고 완주하면 기념품도 받을 수 있으며 계절마다 화포천의 아름다운 풍경을 구석구석 만끽할 수 있다 최근에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인 황새 2마리가 화포천을 찾아왔다 화포천습지에서 황새가 발견된 것은 2014년 3월 일본에서 인공 번식된 황새 '봉순이'가 처음이다. 이후 2018년에 야생 황새..
밀양 금시당 은행나무 - 4 (2012.11.13.) [숲과 나무를 찾아서] 밀양 금시당 은행나무 흐르는 강물 벗 삼아 찬란한 천년의 삶 꿈꾸다 도시에서는 건물 높이가 자고나면 더 높아진다. 건물에 가려 산도 아래로 내려가 작아지고 강도 보이지 않고 하늘도 조각조각 나있다. 그 속에서 밤에 잠들고 아침에 일어나니 자연의 위대함 속에 우리가 깃들어 산다는 진실은 사람이 만든 일상의 빼곡한 사실에 밀려나 잊혀진다. 노랗게 물든 잎에 스며든 환희와 고독 바람에 일렁이는 자유롭게 뻗은 가지 산중 호랑이 마주보는 듯한 광채가… 밀양시 용활동으로 들어서면 굽어 흐르는 밀양강을 건너 산자락에 금시당 백곡재가 보인다. 금시당은 조선시대 문신인 금시당 이광진 선생이 만년에 고향으로 돌아와 산수와 함께 조용히 학문을 닦고 제자들을 교육시키기 위해 지은 건물이다. 처음 건물은..
밀양 <엄마의정원> (2012.10.23.) 밀양 푸른 나무와 꽃에 둘러싸여 유유히 산책할 수 있는 정원은 위드코로나 시대 없어선 안 될 소중한 ‘여행지’다. 우리가 오다가다 들르는 크고 작은 정원은 모두 누군가의 정성스러운 손길이 깃든 소중한 공간이다. 지난 7일 경남 밀양시 첫 민간정원으로 지정된 ‘엄마의정원’(하남읍 남전리)을 거닐었다. 정원은 크게 국가가 조성해 운영하는 국가정원(전남 순천만국가정원과 울산 태화강국가정원)과 지방자치단체가 관리하는 지방정원(31곳), 법인이나 단체 개인이 운영하는 민간정원(54곳)으로 나뉜다. 엄마의정원은 지난 8월 31일 경남 민간정원 14호이자 밀양시 1호 민간정원으로 지정됐다. 엄마의정원은 노종식 대표가 1996년 5300약 여 ㎡(1600평)의 부지에 조경수를 심어 정원을 조성하기 시작, 현재 7만27..
김해 딴섬생태누리공원 (2021.10.10.) 김해 딴섬생태누리공원 김해의 대표적 관광지인 낙동강레일파크인근에 조성된 공원이다 ​ 생림면 마사리 1365-1번지 일원의 9900㎡ 규모의 자연생태공원으로 ​메타세콰이어숲, 자연초지원, 주차장, 다목적운동장, 피크닉광장 등이 조성돼 있다 김해 생림면에서 밀양 삼랑진으로 넘어가는 길목에 있으며, 딴섬생태누리공원이라고 한다 딴섬을 바라볼 수 있는 곳에 4대강사업으로 생겨난 공원이 딴섬생태누리공원으로 딴섬과 낙동강 너머 밀양땅이 보인다 공원에는 김해시가 조성한 대규모 드론연습장도 있으며, 인근에 낙동강레일파크와 생림오토캠핑장이 있어 나들이하기 좋은 곳이고, '낙동강철교전망대'에서 보는 낙조는 '왕의 노을'이란 별칭을 갖고 있을 정도로 노을이 아름답기로 이름난 곳이기도 하다
남지개비리길 (2021.10.02.) 남강이 낙동강에 합류하는 남지수변공원의 억새테마길 남지개비리길 낙동강 남지개비리길은 남지읍 용산마을에서 영아지마을에 이르는 낙동강가에 있는 길로 벼랑을 따라 자연적으로 조성된 길이다. 한 사람이 겨우 지나다닐 수 있는 좁은 이 길은 수십 미터 절벽 위로 아슬아슬 이어가며 낙동강이 그려주는 눈부신 풍경을 가슴에 담아 올 수 있는 자연과 함께 호흡하며 걷는 시골 여행길이다. 개비리길 주변은 임진왜란 당시 곽재우 장군과 의병들이 육지에서 첫 승리를 거둔 기음강 전투의 역사적 현장이며, 한국전쟁의 낙동강 최후 방어선으로 남지철교(등록문화재 제145호)와 함께 전쟁의 상흔이 남아 있는 곳이기도 하다. 낙동강 남지개비리길 유래는 여러 이야기로 전해진다. 영아지마을에 사는 황씨할아버지의 개 누렁이가 11마리의 새끼를..
남지체육공원 백일홍단지 (2021.09.19.) 남지수변공원 백일홍단지 단일 면적으로 전국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14만㎡의 창녕 낙동강 백일홍 꽃 단지에 형형색색의 백일홍과 낙동강의 푸른 물결이 아름답게 어우러졌다 창녕낙동강유채축제가 끝난 뒤, 낙동강 둔치의 유휴부지에 백일홍 꽃 단지를 조성하여 유채 향기의 여운을 가을까지 느낄 수 있도록 하고자 하는 취지로 2017년부터 백일홍 꽃 단지를 조성해 오고있는데 올해는 코로나 여파로 축제는 실시하지 않고 있다 유유히 흐르는 낙동강변을 따라 조성된 자전거 길을 따라가다 보면 낙동강과 남강이 합류하는 지점에서 억새전망대를 만날 수 있으며 전망대 바로 옆에는 ‘낙동강 남지개비리길’이 나온다. ‘낙동강 남지개비리길’은 낙동강의 수려한 비경을 완상할 수 있는 명품길로 창녕군의 새로운 도보여행 관광명소로 발돋움하고 있다
가을이 오는 봉하마을 (2021.09.11.) 김해 봉하마을 생태문화공원 봉하마을 생태문화공원은 김해 봉화산 근린공원의 일부로써 국가보존묘역인 노무현 대통령 묘역을 중심으로 봉화산 기슭으로부터 봉하들판에 걸쳐 2015년 조성되었습니다. 생태문화공원은 생태적으로 건강하고 아름다운, 잘사는 농촌마을을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장소로 설계되었으며, ‘흙길 따라 풀, 꽃, 나무를 함께 보면서 새소리 벌레소리 들으면서 길을 걷는 삶, 그것이 국민들의 복지다.’라고 했던 노무현 대통령의 뜻을 살려 이라 이름 지었습니다. 생태문화공원은 아래와 같은 주요시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시민(民)과 함께하는 쉼터’라는 뜻으로 공원 안내 및 프로그램 정보 등을 제공하는 방문자센터 봉화산에서 내려오는 물을 모아 타원형 모양의 영지를 조성하여 수면에 투영된 봉화산과 부엉 이바위..
김해 봉하마을 (2021.08.07) 김해 봉하마을은 주호, 용성, 본산, 금봉, 봉하 등의 본산리 5개 마을 가운데 하나로 진영단감과 벼농사를 주로 하고 있는 전형적인 농촌마을이다. 행정구역상으로는 경남 김해시 진영읍 본산리에 속한다. 봉화산 봉수대 아래에 있는 마을이라 하여 ‘봉하(烽下)마을’이라고 불린다. 봉화산에는 정토원이라는 절과 마애불이 있으며, 산 정상에는 마을 일대를 훤히 둘러볼 수 있는 사자바위가 그 위용을 드러내고 있다. 마을 근처와 진입로 쪽으로 다수의 공장이 형성돼 있으나, 봉하마을에 들어서면 넓게 펼쳐진 들녘이 한눈에 들어오고, 뒤쪽으로 형성된 봉화산과 마을 앞쪽의 뱀산(피맥산) 등이 마을을 감싸고 있어 포근한 농촌을 느낄 수 있다. 지리학적으로 봉하마을은 기(氣)가 좋아 큰 인물이 나는 기운을 가진 마을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