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일반 갤러리 ■/자 연

(233)
창원 주남저수지 생태공원 연꽃단지 (2023.07.15.) 주남저수지 생태공원 연꽃단지 철새도래지로 유명한 경남 창원시 의창구 동읍 주남저수지 생태공원에 연꽃이 일제히 피기 시작했다. 이달 초부터 2만8천㎡에 달하는 연꽃단지에 연꽃이 속속 개화하고 있다 연꽃단지는 원래 논이었다. 창원시는 철새 쉼터를 만들려고 농민들로부터 논을 사들여서 봄부터 가을까지는 탐방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연꽃을 심었다. 철새가 많이 찾는 겨울에는 연 줄기를 잘라낸 뒤 물을 채우고 무논을 만들어 철새들이 쉬도록 한다. 창원시는 주남저수지가 전국 최대 철새도래지로 알려져 방문객의 대부분이 동절기에만 집중되는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서 연꽃단지를 하절기에 주남저수지 대표적 브랜드화 함으로써 사계절 방문하고픈 주남저수지의 이미지를 새롭게 만들었다. 또한 연꽃단지내 일부에는 수생식물과 수..
하동 동정호 지방정원 생태습지 (2023.06.06.) 악양면 동정호 지방정원 하동군 악양면은 거대한 지리산 자락이 병풍처럼 둘러섰고, 한쪽은 섬진강이 흘러내리는 삼각형 골짜기 지형에 꽤 너른 들판이 펼쳐져 있다. 평지가 드문 지리산 근방에서 이 골짝기의 들녘마저 매우 귀한 존재다. 박경리의 대표작 의 무대가 바로 여기다. 들이 넓고 비옥해서 예부터 지리산 근방에서는 풍족한 땅으로 알려졌고 악양(岳陽), 고소성, 한산사, 동정호 등 귀에 익은 중국 지명은 삼국시대 통일전쟁 당시 이곳에 주둔한 당나라 군사들이 고향을 그리워하며 붙인 이름이라고 한다. 그보다는 모화사상으로 중국 문물을 동경한 조선 선비들의 작명이 유력하지 않은가 싶다. 악양과 동정호는 중국 양자강 중류인 호남성에 있고, 고소성과 한산사는 물의 도시로 유명한 강소성 소주에 실재한다. 모두 경치가 ..
창원수목원 (2023.05.20.) 창원수목원 - 도심 속 자연체험, 탐구·학습공간 창원수목원은 104,716.5㎡의 부지에 '하늘정원', '유럽식정원', '동요의 숲', '꽃의 언덕', '암석원'등 15개의 테마원과 전시관 및 선인장 온실, 벽천분수, 연못, 쉼터 등의 조경시설로 구성돼 있다. 식물유전자원은 단풍나무 등 총 1,205종 23만 본을 식재해 공립수목원 등록조건을 갖춰 2020년 03월 12일 경남 제3호 공립수목원으로 등록되었으며, 선인장 및 다양한 아열대 식물 6,621본이 식재돼 있는 온실은 일상에서 보기 힘든 식물을 감상할 수 있으며, 교과서 식물원, 동요의 숲 등 14개 테마 전시원에 대한 설명과 함께 숲의 역사 및 수목원의 역할 등을 숲해설사가 방문객들에게 무료로 안내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전시관 및 관리..
황매산 철쭉제 - 천상의 축제가 시작되다 (2023.04.30.) 황매산 철쭉 1113m의 황매산黃梅山은 소백산맥의 준령으로서 남북방향으로 능선이 뻗어 있고, 산청 차황면과 합천 가회면 사이에 위치해 산청과 합천의 경계를 나누고 있다 황매산은 소백산과 바래봉과 함께 한국의 철쭉 3대 명산으로서 만물의 형태를 갖춘 모산재의 기암괴석과 북서쪽 능선의 정상을 휘돌아 산 아래 드넓은 황매평전의 옛날 목장지대로 이어지는 전국 최대 규모의 철쭉군락지로 명성이 높다 조선을 개국했던 무학대사도 이곳에서 수도를 하였고 산청군 차황면 법평리 산 1 번지의 황매봉을 비롯한 기암절벽과 산세 또한 수려하여 작은 금강산이라 불리기도 한다 근래에는,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와 ‘단적비연수’, 드라마 ‘주몽’와 ‘바람의나라’ 등이 촬영되면서, 영상 로케이션의 메카로서도 점점 부각이 되고 있다 산 ..
봄이 오는 대구수목원 (2023.01.29.) 대구수목원 (大邱樹木園) [개설] 대구수목원이 위치한 곳은 예전에 대구시민의 생활쓰레기를 매립하던 곳이다. 특별한 대안 없이 방치되어 오던 이곳을 친환경적인 생태공간으로 활용하겠다는 목표를 설정하고 대구지하철 건설 등 각종 건설공사장에서 발생한 잔토 150만㎥를 활용해서 조성한 수목원이다. 대구수목원은 25만㎡의 규모에 1,837종의 수목유전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설립목적] 대구수목원은 시민들의 자연 탐구 및 식물 학습 공간 이용, 향토 식물자원 보전과 종 다양성 확보 기지 제공, 계절별 다양한 식물전시 이벤트 개최로 자연사랑 의식 고취 및 정서함양, 국제 식물 교류 사업 장려, 어린이여름자연학교·토요자연체험교실·식물교양강좌 등 식물에 관련한 다양한 교육 실시, 시가지 녹화에 필요한 묘목 및 꽃을 자체..
영양 죽파리 겨울 자작나무숲 가는 길 - 나무의 귀족을 만나다 (2022.12.31.) 영양 자작나무숲 경북 영양군 수비면의 검마산 속에 때묻지 않은 명품 ‘자작나무숲’이 숨겨져 있다 경북에서도 산골 중의 산골인 이곳에 자리잡은 ‘영양 자작나무숲’은 2023년에 개장을 준비로 현재, 기반시설을 설치하고 있다 수비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남쪽으로 오기리를 지나 경사가 급하고 폭이 좁은 도로를 지나다보면 죽파리에 도착한다 여기서 개울 옆 농로를 따라 올라가면 숲으로 들어가는 입구 초입에 새로 조성된 주차장이나온다 자작나무숲으로 오르는 초입에 자리한 마을의 이름이 죽파리(竹坡里)이다 조선 인조 때, 김충엽이라는 사람이 마을을 개척하면서 '장군처럼 기개와 정기가 높아지라'며 마을 이름으로 정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져온다 새로 조성된 주차장과 ‘자작나무숲’은 약 3.3km 정도 떨어져 있는데 도보로 1시간 ..
울산 태화강국가정원 십리대숲 (2022.11.) 태화강 국가정원 1. 개요 울산광역시 태화강변에 있는 거대한 도시근린공원이다. 십리대숲과 정원 등이 있다. 국가정원으로 지정되기 이전부터 흔히 '태화강 대공원'이라고 불려왔으며, 2019년 순천만에 이어 두번째 국가정원으로 지정되면서 태화강 국가정원이라는 정식 명칭을 얻게 되었다. 공업탑 인근의 국내 최대규모의 도심공원인 울산대공원과 더불어, 울산의 그린인프라를 상징하는 양대 공원이다. 2. 상세 2019년 7월 12일 산림청은 본래 태화강지방공원은 순천만국가정원에 이어 두 번째로 국가정원으로 지정했다. 울산 시민들은 이 지정을 환영하였다. 흔히 '태화강 대공원'이라고 부르는데, 동남쪽으로 강 건너 있는 울산시민공원과는 십리대밭교(일명 '고래다리')로 이어져 있다. 날씨가 좋고 활동하기 좋은 계절의 주말..
을숙도 생태공원 (2022.11.12.) 1. 부산 사하구 을숙도 을숙도는 새가 많고 물이 맑다하여 이름 지어졌으며, 1916년도에 지적도에 처음으로 등장한 섬이다. 이곳에는 다양한 생물들이 살고 있으며, 또한 동아시아-호주를 이동하는 철새의 이동 경로에 위치하여 1970년대까지만 해도 국제적인 주목을 받던 동양 최대의 철새 도래지였다. 이러한 천혜 자원보고를 보전하기 위해 이 지역을 1966년 천연기념물 제179호로 지정하였으나, 안타깝게도 80~90년대의 산업화와 도시개발에 자연환경 및 생태계가 크게 훼손되었다. 특히, 60년대 이후부터는 인근 농민들이 파 경작을 하였고, 1972년부터 분뇨산화지로 이용되었으며, 1987년 하굿둑 완공 후 준설토 적치장으로 이용하였다. 1992년부터는 해양 분뇨처리시설로 이용하였으며, 1993년부터는 부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