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일반 갤러리 ■/여 행

신안 증도와 화도 (2021.08.01)

 

 

 

 

 

 

 

 

신안 증도

 

 

전남 신안군에 위치한 슬로시티증도는

봄을 즐기기 좋은 여행지다.

총 면적 약 40로 하루 정도면 돌아볼 수 있다.

하지만 조금 여유 있게 둘러보기 위해 우전해수욕장에서 야영을 하면서

자전거 여행을 즐기는 것이 좋다.

 

우전해변에는 증도 내에서도 편의시설이 가장 잘 갖춰진 야영지가 있다.

이 해수욕장 북쪽에는 증도의 명물 짱뚱어다리도 있다.

증도면 소재지 인근 솔무등 공원에서 갯벌을 가로질러

우전해변 주차장까지 이어지는 나무다리로 길이가 470m에 달한다.

증도 남쪽에 딸린 작은 섬인 화도는

2007년 방영된 MBC 드라마 고맙습니다를 촬영한 장소다.

한적한 섬마을 풍광이 아름다운 곳으로 지금도

촬영 세트의 일부가 남아 있다.

 

섬 동쪽의 소금박물관은

우리나라 최대의 단일염전인 태평염전에서 운영하는 전시관이다.

예전에 소금창고로 사용하던 건물을 개조해 만든 것으로

증도의 핵심 탐방지로 꼽는다.

그밖에 신안갯벌센터·슬로시티센터와 한반도 해송숲,

신안유물기념탑 등 볼거리가 많다.

 

증도에 있는 모실길은

한 해 100만여 명이 다녀갈 정도로 인기 있는

도보여행 코스다.

42.7km의 도보여행길로 사색의 길(10km), 순교 발자취길(7km),

솔향기 그윽한 천년의 숲길(4.6km), 갯벌공원길(10.3km),

천일염길(10.8km) 5개 코스로 구분되어 있다.

 

증도의 숙식은

증도에서 가장 큰 휴양시설인 엘도라도 리조트(www.eldoradoresort.co.kr)와

설레미캠핑장을 이용하면 편리하다.

증도 펜션과 민박은 홈페이지(www.j-minbak.com)를 참고하면 된다

 (글출처 : 월간산 김기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