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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 갤러리 ■/여 행

신안 짱뚱어다리 (2021.07.31.)

 

 

 

 

 

 

 

 

신안 증도 짱뚱어다리

 

 

전남 신안군의 보물섬 '증도'는

한국관광공사와 행정안전부가 공동으로 선정한

'2008 휴양하기 좋은 섬 Best 30'에 선정된 곳이다.

 

옛날부터 물이 귀한 곳이라 하여 시리(시루) 섬으로 불리었고,

전증도와 후증도가 하나의 섬으로 합해지면서 증도라 부르게 되었으며,

때 묻지 않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섬으로

2007년 12월 1일자로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슬로시티(Slow City)로 지정되었다.

 

증도의 청정갯벌은 양질의 게르마늄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노화방지에 탁월한 효과가 있으며,

다양한 갯벌 생물들이 서식하고 있어 체험관광코스로 각광 받고 있다.

또한 매년 섬 갯벌 올림픽축제가 열리는 우전해수욕장과

갯벌위에 목교로 된 길이475m의 짱뚱어다리는 증도의 명물로

만조시 다리를 건너는 기분은 영화 속의 한 장면 같으며,

썰물때는 갯벌에서 뛰노는 짱뚱어, 칠게, 조개 등 자연생태를

눈으로 보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곳이다.

 

증도의 명물로 떠 오른 짱뚱어다리는

우전해수욕장에 인접한 갯벌 위에 470m 길이로 세워져 있다.

썰물 때 다리를 건너면 짱뚱어, 칠게, 조개 등을 직접 눈으로 관찰하며

갯벌 생태를 체험할 수 있다.

 

짱뚱어다리를 건너면 이국적인 풍경이 펼쳐진다.

해수욕장 안쪽에 소나무 숲이 있는데 이곳에 친 텐트를 치고

야영을 할 수도 있다.

우전 해수욕장의 모래는 곱고 부드러웠다.

해변의 폭도 100여 미터에 달하고 수심도 완만해

아이들과 함께 하는 가족여행의 장소로도 참 좋다.

해송숲 속에 만들어진 천년의 숲 삼림욕장에는

50~60년생 소나무 10만 여 그루가 들어서 있는데

이제 증도의 새로운 명물로 자리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