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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 갤러리 ■/여 행

대구 와룡산 영산홍 군락지 (2021.04.10.)

 

 

 

 

 

 

 

 

 

대구  와룡산 

 

 

대구광역시 성서지구 북쪽에 자리한 산.

대구의 서구, 달서구, 달성군의 경계에 위치해 있다.

높이 300미터로, 역시 용이 누운 모습처럼 생겼다고 하여

와룡산이란 이름이 붙었다.

 

형태가 분화구 모양으로 와룡산이 가운데 분지를 빙 둘러싼 형태다.

다만 북쪽으로 넓게 터져서 말발굽 같은 형상이다.

얼핏 보면 화산처럼도 보이는데,

실제로는 능선 부분이 변성암이고 가운데 부분이 화강암이라서이다.

오랜 지질학적 기간이 지나면서 화강암은 쉽게 깎여서 사라지고,

단단한 변성암만 남아서 현재의 형태를 이룬 것이다.

 

대구 시가지가 확장되어 와룡산 바로 턱밑까지 아파트가 들어섰고,

따라서 와룡산을 따라서 여러 학교가 몰렸다.

경사가 급하지 않고 산이 낮아서 시민들의 운동장소로 사용되지만,

아직도 멧돼지가 돌아다니고 사람 손이 닿지 않는 지역이 많아

밤에 돌아다니기엔 위험하다고들 여긴다.

과거 개구리 소년 사건이 일어난 장소이기도 했다.

이 때문인지 풍수지리에서는 대구 도심 반대편을 향하는 산이라고 하여

나쁘게 보기도 한다.

산 정상에 대구MBC 및 TBC의 중계소가 있는데,

이곳에서 송출하는 라디오 전파는 대구 시내 거의 대부분에서

청취할 수 있다. (글 출처 : 나무위키)

 

 

원래 대구  와룡산은 진달래로 유명한데

지난 주에 내린 봄비때문에 진달래는 벌써 모두 져 버렸고

영산홍이 예년보다 일찍 피기 시작하였다

 

와룡산의 용의 꼬리, 용미봉이

푸른 금호강을 향해 흘러내리다 영산홍 군락지를 이룬 이 언덕은

경부고속도로와 중앙고속도로가 만나는 금호IC와

KTX가 지나는 기찻길이 함께 어우러지고

대구시내가 한눈에 들어오는 시원한 전망을 자랑하는 곳이다

한국도로공사 서대구영업소 뒷길을 이용하면 

영산홍 , 진달래 군락지뿐만 아니라

손쉽게 용미봉까지 오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