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복합문화타운
- 입력 : 2019-07-01 10:17
- 수정 : 2019-07-01 10:17
건축탐방 : 본지는 부산‧울산‧경남 세 지역의 우수 건축물을 발굴하고, 건축사와 직접 건축물을 답사하고 토론하며 건축에 대한 견문을 넓히고자 1년에 2번 건축탐방을 실시한다. 본지는 이번 6월 탐방을 양산 복합문화타운으로 결정하고, 6월 25일 편집위원, 경남 건축사들과 함께 진행했다. 양산 복합문화타운은 오는 7월 19일 개관 예정이며, 지역민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공연 서비스를 제공하는 문화기반시설로서의 역할을 할 것이다. 차상현 건축사(단재 건축사사무소)와 김정규 건축사(건축사사무소 디자인포)는 지난 2016년 설계공모에 당선되어 올해 준공을 하였다.
대지위치 경상남도 양산시 신기동 652-15,16번지 지역지구 제1종 일반주거지역, 지구단위계획구역
용도 문화 및 집회시설(공연장) 규모 지하1층 지상3층
대지면적 3,371.00㎡ 건축면적 1,228.00㎡ 연면적 2,130.09㎡
용적률 52.60% 건폐율 36.43% 높이 17.4m
외부마감 화강석, 스타코플렉스, 송판노출문양찍기, 칼라강판
구조 철근콘크리트조, 철골철근콘크리트조 주차 21대
발주청 양산시청 시공자 (주)우원건설 감리자 건축사사무소 토우
설비 (주)신흥설비설계 전기 금정엔지니어링(주)
구조 인우구조기술사사무소 사진 신은환
양산 복합문화타운은 양산 쌍벽루를 현대적으로 형상화하라는 요구 조건이 있는 현상설계였다. 그러나 쌍벽루는 문헌에만 존재하여 이를 확인할 기초자료가 전무한 사항이었다. 따라서 어떤 전통 누각을 짓는다고 하여도 쌍벽루의 전통적 복원이라 할 수가 없다고 생각했다.
이에 사업목적상 문화 및 집회시설로 공연, 전시, 휴게가 어울려지는 공간을 현대적 건축 디자인에 전통적 디자인이 살짝 스미는 정도의 이미지로 형상화하는데 주안점을 두었다. 전통적 건축요소인 누각, 창호문양, 처마지붕 등 전통적 건축요소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였으며, 바위 위의 누각이라는 이미지를 옥외계단을 통하여 형상화하려고 하였다.
1층은 250석 정도의 다목적 소공연장으로 공연자와 관람자 동선 분리에 신경을 쓰고 계획하였다. 2층은 중‧소전시실을 배치했으며, 3층은 양산천 조망이 가능한 전망 데크와 사무실, 카페테리아, 연습실로 구성했다.
주변경관을 고려하여 각 층별로 조망이 가능한 외부공간을 구성하였으며, 외부계단을 통하여 각 층별 별도 출입이 가능하도록 하였다. 1층 피로티를 2개 층 높이로 하여 양산천의 조망을 가능한 해치지 않으려 계획하였다.
입면 재료 및 색채계획은 전체적으로 무채색 계열로 하였고 전면 칼라유리로 포인트를 주려고 하였다.
차상현 건축사ㅣ단재 건축사사무소
- - 차상현 건축사, 김정규 건축사
출처 - 양산 복합문화타운 - 건축사신문 (archinews.net)
'■ 자료실 ■ > 스크랩 - 건축사 신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양산 물금 신도시 단독주택 「인향재」 (0) | 2024.08.29 |
---|---|
2024 부산국제건축디자인워크숍 (2) | 2024.08.29 |
제14회 경상남도 건축상 수상작 (0) | 2024.07.31 |
왕방요 - 2023 울산시 건축상 최우수상 수상작(일반분야) (0) | 2024.07.20 |
가야 부처스 (0) | 2024.07.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