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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축이야기 ■/현대건축 이야기

건축기행 –57. 2023 제21기 도민건축대학 - 5 (LH 진주 토지주택박물관)

 

 

 

 

 

 

 

 

 

LH 진주 본사 사옥

 

 

국토의 균형적인 발전과 수도권 과밀화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정부는 2005년 행정수도를 세종시로,

공공기관을 11개의 지방혁신도시로 나누어 이전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공공기관 지방 이전을 계기로

지역의 대학, 연구소, 산업체, 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해

미래형 도시를 단계적으로 개발하는 장기계획이다.

 

이중 경남혁신도시에는

LH본사신사옥을 비롯한 주택건설관련기관 3, 산업지원관련기관 3,

기타 기관 5개 등 11개의 공공기관이 이전하게 된다.

우수한 교통 여건과 남해의 유서 깊은 관광자원을 바탕으로

기계, 항공 등 국내 주요 기간산업의 핵심인 지능형 로봇산업 클러스터로서

메카트로닉스의 거점으로 육성하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LH본사신사옥은 현상공모(무영건축, 토문엔지니어링)

실시설계가 기 완료된 상황에서 기술제안 입찰방식을 통해

현대건설 컨소시움이 최종 건설사로 선정됐다.

 

 

 

 

 

 

 

 

 

 

 

 

 

 

 

 

 

 

설계 개념인 천년나무에는

다가올 천 년의 삶을 준비하는 집을 짓겠다는 의지가 담겨있다.

외관 디자인에서도 커다란 나무를 상징하는 디자인 개념이 나타나며

친환경 에너지 절약형 건물로 설계됐다.

 

영천강, 남강, 월아산의 통경축과 수변공원을 연계하는 녹지보행축이

외부공간계획의 가장 중요한 요소였다.

천년지가를 천년의 삶, 아름다움, 기억, 여유 등 네 가지 해석을 통해

상징적인 경관, 자연 경관, 전통 경관, 생활 경관으로 구현했다.

 

더불어 교육, 운동, 전시 활동 등 이주 직원을 배려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수립했고,

지역주민과 자연스럽게 소통할 수 있도록 공개공지 계획 및

자전거 녹색교통 시스템을 구축했다.

환경에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저영향 개발기법으로

우수 재활용, 탄소저감수종 도입, 주변 식생을 반영한 식재모델을 적용했다.

 

 

진주혁신도시 중심부 97000의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20층 연면적 136000 규모를 자랑하는 LH 신사옥은

최첨단 기술이 집약된 에너지 절약형 건축물로 건립됐다.

이 건물은 '2016년 대한민국 녹색 건축대전' 대상을 받는 등

국내 최고 초에너지 절약형 건축물로 인정받고 있다.

 

 

 

 

 

 

 

 

 

 

 

 

 

 

 

 

 

LH토지주택박물관

 

 

토지주택박물관은

우리나라의 주거문화와 건축기술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토지주택 관련 전문 박물관으로, 

현재 약 5만여 점의 고고 유물과 민속 유물을 소장하고 있다.

 

토지주택박물관 2층 제1전시실에서는

고대부터 현대에 걸친 다섯 채의 집이 전시돼 있으며, 

2전시실에서는 건축 재료와 도구가 전시돼 있어 우리나라 건축 기술의 흐름을

살펴볼 수 있다.

 

 

1층 주택도시역사관에서는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부터 현재까지의 주택·도시에 대한 역사를 볼 수 있다. 

 4개의 전시존(Zone)으로 구성돼 있으며, 

시대배경, 국가정책, 주택 및 도시를 만들어 온 LH의 노력을

영상, 인포그래픽 월(Wall) 등 다양한 방식으로 구경할 수 있다.

 

박물관 관람은 월요일~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가능하며

입장료는 무료이다.

 

 

 

 

 

 

 

 

 

 

 

 

 

 

토지주택박물관 1층  주택도시역사관

 

 

 

 

 

 

 

 

 

 

 

 

 

 

 

 

 

 

 

 

 

 

 

 

 

 

 

 

 

 

 

 

 

 

 

 

 

 

 

 

 

토지주택박물관 2층 제1전시실

 

 

 

 

 

 

 

 

토지주택박물관 2층 제2전시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