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일반 갤러리 ■/전시회.행사.공연

2023 김해문화재야행 - 수로왕릉 (2023.10.08.)

 

 

 

 

 

 

 

 

 

 

'허왕후신행길×김해문화재야행' 통합축제, 관광·지역경제 상승

 

 

김해시 대표 축제인 '허왕후신행길''김해문화재야행'

올해 처음 동시에 개최돼 관광객 문화 향유 욕구를 높였고,

다채로운 볼거리·먹거리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끈 것으로 보인다.

 

김해시·김해문화재단은 지난 6~8일 김해 수릉원과 수로왕릉에서

'허왕후신행길×김해문화재야행' 통합축제를 열었다.

 

'밤하늘의 연가(戀歌)'를 주제로 펼친 '허왕후 신행길' 축제는

인형 퍼레이드를 비롯해 허왕후 사랑 이야기를 그린 개막 공연, ·인도 문화 교류 체험,

여행 플리마켓 등을 진행했다.

 

·인도 문화 교류는 두 나라 수교 50주년을 맞아

주한인도대사관, 한국외대 인도연구소, 부산외대 인도언어문화연구소, 인도미술박물관과 함께

다양한 인도 문화 체험을 마련해 눈길을 모았다.

 

여행 플리마켓에는 김해문화도시센터가 키워온 가치가게가

김해한옥체험관 내에서 빵과 차, 다과 등을 선보였고,

다양한 콘텐츠를 가진 시민들이 수로왕릉길과 수릉원 입구 여행플리마켓존에서

관람객들 발길을 멈추게 했다.

수릉원에서 인도 문화를 엿볼 수 있는 사진전과

김해뒷고기 맛보기 행사도 마련했다.

 

 

'김해문화재야행(夜行)'가야국의 달빛 연희'를 주제로

8개 분야(8: 야경,야로,야사,야화,야설,야식,야시,야숙) 17개 콘텐츠로 열렸다.

 

야경은 가야시대와 현재를 아우르는 초월적 분위기의 일루미네이션으로

낭만적인 가을밤 풍경을 느끼게 했다.

8일 저녁 준비한 야식 프로그램 '김해 뒷고기 푸드 페스타'에서는

다양한 뒷고기 요리와 전통주를 맛볼 수 있어 오감을 충족 축제라는 평을 얻었다.

 

시민들은 "조명이 켜진 수로왕릉 잔디밭에 누워

저물어가는 분성산의 가을을 감상하고,

수로왕릉 야경 구경, 플리마켓 여행, 뒷고기 시식까지 하면서

축제를 즐기니 재미있다"고 말했다.

(글출처 - 경남도민일보 이수경 기자)

 

 

 

 

 

 

 

 

 

 

 

 

 

 

 

 

 

 

 

 

김해한옥체험관

 

 

김해시가 건립하고 ()김해문화재단이 위탁 운영하는 김해한옥체험관

안채 및 아래채, 사랑채, 별채, 행랑채, 바깥채, 헛간채, 사당으로 모두 7, 13개의 객실을 갖춘

전통한옥으로 구성되어 있다.

 

[ 공간구성 ]

 

거안당 : 편안하게 머물 수 있는 안채 및 아래채

금강실, 은하실, 감로실, 신어실, 초선실, 분성실, 백운실, 봉황실 총 8개 객실과 대청마루로 구성

 

담경헌 : 선비들이 경전을 논하는 사랑채

타고실, 호계실, 금천실 총 3개 객실과 대청마루로 구성

 

탐미당 : 아름다움에 취하는 집

월파실, 함허실 총 2개 객실로 구성

 

사당 : 조상의 신주를 모셔 놓은 집

 

행랑채 : 주택의 바깥 부분에 해당되며 과거 하인들의 주거공간이나 창고로 이용하는 공간

 

헛간채 : 과거 잡동사니 따위를 두는 공간

 

한식당

 

사주문

 

야외화장실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사랑채

 

 

 

 

 

 

 

 

 

 

 

 

 

안채

 

 

 

 

 

 

별채

 

 

 

 

 

 

 

 

 

 

아래채

 

 

 

 

 

 

 

 

 

 

 

 

 

 

 

 

 

 

 

 

 

 

 

 

 

 

 

 

 

 

 

 

 

 

 

 

 

 

 

 

 

 

 

 

 

 

 

 

 

 

 

 

 

 

 

 

 

 

 

 

 

 

 

 

김해 수로왕릉 

 

 

가락국(금관가야)의 시조이자 김해 김씨의 시조인

수로왕(재위 42199)의 무덤으로, 납릉(納陵)이라고 부른다.

 

수로왕에 대한 이야기는 삼국유사』「가락국기에 전하고 있으나,

무덤이 정확히 언제 만들어졌는지는 알 수 없다.

무덤의 높이는 5m의 원형 봉토무덤인데, 주위 18,000여 평이 왕릉공원으로 되어 있다.

왕릉 구역 안에는 신위를 모신 숭선전과 안향각·전사청·제기고·납릉정문·숭재·

동재·서재·신도비각·홍살문·숭화문 등의 건물들과

신도비·문무인석·마양호석·공적비 등의 석조물들이 있다.

 

고려 문종대까지는 비교적 능의 보존상태가 좋았으나,

조선 초기에는 많이 황폐했던 듯하다.

세종실록을 보면, 수로왕릉과 수로왕비릉에 대해 무덤을 중심으로 사방 30보에

보호구역을 표시하기 위한 돌을 세우고, 다시 세종 28(1446)에는 사방 100보에 표석을 세워

보호구역을 넓힌 것으로 나타난다.

무덤이 지금과 같은 모습을 갖추게 된 것은 선조 13(1580)

수로왕의 후손인 허수가 수로왕비릉과 더불어 크게 정비작업을 마친 후이다.

 

지봉유설(芝峰類洩)기록에 따른다면

능의 구조는 큰 돌방무덤(석실묘)으로 추정된다.

이 기록에는 임진왜란 때 일본인들에 의해 능이 도굴을 당했는데

당시에 왕이 죽으면 주위에서 함께 생활하던 사람들을 같이 묻는 순장이

있었던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글출처 - 문화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