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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건축 갤러리 ■/아시아

34. 시모노세키 죠후 성하마을 및 모리저택 - 3 ( 2013.08.13.)

 

 

 

 

 

 

 

 

 

 

죠후 성하마을(長府 城下町)

 

 

죠후 성하마을이라는 이름은

쵸후 모리(長府毛利)’의 성 아래 마을이라는 의미이다

17세기 에도(江戶)시대에 형성된 

작은 교토라고 불릴만큼 잘 정돈된 역사가 깊은 마을로서

 200년 이상된 수십여 채의 무사저택들이  모여있다.

일본정부에서는 이마을 전체를 전통건조물 보존지구로 지정하고 있으며

성하마을에는 오래된 전통가옥과 신사,사원이있다.

 

깨끗히 잘 정돈된 마을길을따라 개울이 흐르는데

맑은 물이 내려오는 개울에는 오리가 한가로이 노닐고

 신기하게도 팔뚝만한 비단잉어들이 물속에서 자유로이 헤엄을 치면서

마을주민들과 함께 살아가고 있다

 

개울길을 따라 끝까지 오르면

시모노세키 시립역사박물관이 나오고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사찰인 국보 코잔지(공산사)와

죠후모리 저택까지 이어진다

 

죠후마을시모노세키에서 가장 볼꺼리가 많은 곳으로

 마을전체에 여러 관광지와 명소들이 있고, 한글로도 어느정도 표지판이 되어 있다

마을을 한바퀴 돌아보는데, 약 2시간 정도 걸린다

 

 

 

 

 

 

 

 

 

 

 

 

 

 

 

 

 

 

 

 

코잔지(공산사)

 

 

 

시모노세키 시립역사박물관

 

 

 

 

 

 

 

 

 

 

 

 

죠후마을의 쵸후모리저택

 

 

 메이지36년(1903년) 쵸후 모리가

제 14대 지방 영주 모리 모토토시에 의해지어진 저택으로

1998년 4월 29일 리뉴얼 오픈을 하였다

100여 년 전에 건립한 저택으로 부지면적이 자그만치 3.000여 평에 달하고

가옥의 크기도 160여 평에 이르는 정통 사무라이 저택이다

 

죠후마을의 쵸후모리저택은 잘 보존된 일본식 정원을 비롯하여

울창한 숲으로 이루어져 있어 메이지 천황도 2번이나 머물렀던 유서 깊은 고택으로서

현재 모리저택은 일반인들이 관람 및 다도체험이 가능하고

사계절 신록과 단풍을 즐길 수 있는 명소로 알려져있다

 

* 개관시간 : 09:00~17:00

* 휴관일 : 12월 28일 ~ 1월 4일

* 입장료 : 어른 - 200엔, 청소년 - 100엔

* 대중교통 : JR 시모노세키역 1번 정류장에서 버스를 탑승하고

'죠카마치쵸후' 버스정류장에서 하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