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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통건축 갤러리 ■/전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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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 양동호가옥(2006.03) 화순 양동호가옥 나지막한 야산을 등진 터 위에 1800년대 말에 지은 집으로 평야지대에 인접한 마을 지주의 집이다. 네모반듯한 땅에 동향집으로 안채, 사랑채, 헛간채, 문간채가 짜임새 있게 구성되어 있다. 대문을 들어서면 'ㄷ'자형 안채가 동쪽에서 약간 북쪽으로 틀어서 배치되어 있고 그 앞에 사랑채가 있다. 안마당과 사랑채에는 담장이 없으며, 사랑채 왼쪽에 중문을 만들었다. 중문의 왼쪽에 헛간채가 있어서 안마당의 남쪽을 막으며, 그 앞에 사랑마당과 직각으로 놓인 1칸의 대문간이 있다. 사랑마당 북동쪽에는 화장실과 돼지우리가 있고, 북쪽에는 안마당과 이어지는 공간에 광채를 두었다. 사랑채는 '一'자형으로 남도식 구성을 하고 있다. 전면에 툇마루가 있고 왼쪽부터 대청, 사랑방, 윗방, 아랫방, 부엌이 있다...
화순 쌍봉사(2006.03) 적어도 839년 이전에 창건되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여러 번의 중창을 거듭하다가 1597년 정유재란 때 일본군에 의해 대부분의 건물과 재산이 소실되었고 1950년 6·25 때 대부분의 건물이 소실되었다. 극락전과 대웅전만이 보존되어 오다가 1984년 3층 목조탑 대웅전마저 소실되었다. 1986년 대웅전이 복원..
화순 쌍봉사 철감선사탑(2006.03) 쌍봉사(雙峰寺)에 세워져 있는 철감선사의 부도이다. 철감선사는 통일신라시대의 승려로, 28세 때 중국 당나라로 들어가 불교를 공부하였다. 문성왕 9년(847) 범일국사(梵日國師)와 함께 돌아와 풍악산에 머무르면서 도를 닦았으며, 경문왕대에 이 곳 화순지역의 아름다운 산수에 이끌려 절을 짓게 되는..
보성 이범재가옥(2006.03) 마을입구에 효자문과 정자를 지은 이씨 동족마을에 자리잡고 있는 1800년대말에 지어진 집이다. 안채, 곳간채, 사당채로 구성된 'ㄱ'자형의 평면을 갖춘 보기드문 유형이다. 안채는 'ㄱ'자형으로 사랑채를 따로 두지 않고 안채에 곁들이는 특이한 구성을 하고 있다. 서쪽부터 좌우 반칸을 부엌으로 하고 ..
보성 문형식가옥(2006.03) 1890∼1900년대에 지어진 것으로 안채, 사랑채, 아래채로 구성된 남도 내륙지방의 특성을 많이 갖춘 집이다. 자연이 아름다운 곳에 안채가 자리하고 있고, 맞은편에 사랑채가 배치되어 있다. 안마당 동쪽에 몇 개의 계단을 올라가면 아랫마당과 아래채가 서향하여 있는데 이곳은 원래 사당이었다고 한다...
보성 이용욱가옥 -1 (2006.03) 강골 마을에서 가장 아름답고 들어가는 곳에 자리잡은 건물로 비교적 넓은 평야에 인접하여 있고, 해안과도 가까운 지역이어서 풍수지리상 터가 좋은 곳이다. 안채, 사랑채, 곳간채, 문간채가 규모있게 구성되어 있는 집이다. 대문을 들어서면 왼쪽으로 곳간채와 오른쪽으로 사랑채가 맞..
보성 이금재가옥 -1 (2006.03) 바다에 면한 조그만 골짜기에 오봉산을 바라보면서 여러채의 집들이 자리하고 있고, 마을 한가운데에는 연못이 있다. 연못의 동쪽 탱자나무 울타리 골목을 들어서면 동향한 문간채와 남쪽으로 향한 헛간채가 있다. 대문간을 들어서면 안마당이 있고 마당 북쪽으로 남향한 안채가 있으며..
곡성 군지촌정사(2006.01) 섬진강이 반달꼴로 끼고 돌며 멀리 광주 무등산까지 거침없이 바라보이는, 풍수지리상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집자리 가운데 하나일 것이다. 조선 후기의 건물로 '군지촌정사'는 사랑채의 이름이며, 안채, 대문간채와 더불어 전체를 이루고 있다. 전해오는 바에 의하면 18세기 중엽에 건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