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사는 이야기 ■/소나무 기행

(69)
소나무-12 하동 11천송 ( 2016. 12. ) 하동 악양면 노전마을 십일천송 글 : 하동군지리산생태과학관장 문미랑 악양의 노전(蘆田)마을은 갈대가 많아서 노전마을이라고 불려졌는데 상신-정동-정서 마을로 연결되어 지리산 형제봉 줄기에 위치해 있다. 노전들에서 아래를 내려다 보면 넓은 악양들과 섬진강이 시원하게 보인다...
소나무-11 의령 자송령 (2016. 10. 30. ) 의령 자송령(嵫松靈) 의령 상촌마을의 입구 들판 가장자리에 위치한 자송령은 나무의 앉음새가 상당히 안정적이고 뿌리에서부터 상단까지 이어지는 선이 부드럽고 자연스럽다. 수피는 전형적인 한국의 소나무 특징인 육송다운 붉은빛을 띄고 있고 오랜 세월을 묵은 소나무들만이 드..
소나무-10 의령 성황리 소나무 (2016. 10. 29. ) 의령 성황리 소나무 (宜寧 城隍里 소나무) 의령 성황리 소나무는 마을 뒷산의 경사면에서 자라고 있으며, 나무의 나이는 300년 정도로 추정하고 있다. 높이 13.5m, 둘레 4.8m의 크기로 1∼2.7m 높이에서 가지가 4개로 갈라져 옆으로 넓게 퍼졌으나, 그 가운데 하나는 죽어버렸다. 의령 성황리 소..
소나무-09 합천 화양리 구송 (2016. 10. 29. ) 합천 화양리 소나무 (陜川 華陽里 소나무) 합천 회양리의 소나무는 해발 500m 정도 되는 곳에 위치한 화양리 나곡마을의 논 가운데 서 있으며 나이는 500년 정도로 추정된다. 높이 17.7m, 둘레 6.15m의 크기로 가지는 2.5∼3.3m 높이에서 갈라져 다시 아래로 처지 듯 발달하였는데 그 모습이 매우 ..
소나무-08 함양 목현리 소나무 (2016. 10. 22. ) 함양 목현리 구송 (咸陽 木峴里 九松) 함양 목현리 구송은 도로에서 500m 정도 떨어진 냇가에서 자라고 있는 반송(밑동에서부터 줄기가 여러 갈래로 갈라져 옆으로 퍼지는 소나무) 으로 나무의 나이는 약 300년으로 추정된다. 높이 13.1m, 둘레 4.5m의 크기로 가지가 밑부분에서 9갈래로 갈라져..
소나무-07 거창 당산리 당송 (2016. 10. 22. ) 거창 당산리 당송 (居昌 棠山里 棠松) 거창 당산리 당송은 나이가 600년 정도로 추정되며 높이가 14.3m, 둘레는 4.10m이다. 나무껍질은 거북등과 같이 갈라져 있으며, 밑동 부분에는 도끼자국이 남아있고, 남쪽의 가지 하나가 죽었으나 전체적으로 아름다운 모양을 유지하고 있는 소나무이다...
소나무-06 거창 포연대 소나무 (2016. 10. 22. ) 거창 포연대 소나무 거창군 신원면 구사리 마을입구에 남명 조식 선생이 목욕을 하고 시를 지었던 사천천 위에 임청정과 소진정(溯眞亭)이 있고, 작은 협문을 열고나가면 포연대(鋪淵臺)가 나온다 사천천이 잘 내려다 보이고 월여산이 한눈에 들어오는 포연대 언덕위에는 비스듬히 누운 ..
소나무-05 벽송사 도인송과 미인송 (2016. 10. 22.) 도인송과 미인송 지리산의 첩첩산중 두류봉 밑에 포근히 안긴 벽송사(碧松寺)는 이름 그대로 '푸른 소나무가 있는 절'이다 벽송사의 옛 대웅전이 있었던 위쪽 공터에 도인송(道人松)과 미인송(美人松)이 수백년의 세월을 나란히 지키고 섰다 45도 각도로 비스듬히 구부러진 미인송이 도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