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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통건축 갤러리 ■/서 울

창덕궁 -2 (2006.04.)

 

 

창덕궁은 1405년 (3대 태종 5년)에 정궁인 경복궁의 이궁으로 지은 궁궐이다. 1412년 정문인 돈화문이 세워지면서 궁으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되었는데 1459년 세조가 궁궐의 규모를 넓혀 15만여평에 이르렀다. 창덕궁은 광해군 이후 고종까지 13대에 걸쳐 약 270년간 정사를 본 궁으로 정궁인 경복궁보다도 오랫동안 왕들이 거처하던 곳이다. 지금의 총 면적은 135,212평에 궁전 건물이 13동, 후원에 28동의 정자와 누각이 남아있다. 비원으로 더 잘 알려진 후원은 자연과 조화된 아름다움을 한껏 살린 한국전통 조경의 특성이 잘 보존된 대표적인 궁궐 정원이다.

 

1592년 임진왜란으로 궁궐 대부분이 불에 타 선조가 복구를 시작하여 1610년 (광해군 2년)에 완료하고 법궁으로 삼았으나, 1623년 인조반정으로 궁궐 상당부분이 소실되는 등 이후 크고 작은 불이 여러번 일어났다. 특히 1917년 대조전을 비롯한 내전이 불에 타서 일본인들이 경복궁의 교태전과 강녕전을 헐어다 옮겨 지은것이 대조전과 희정당이다.

 

1926년 대조전에서 순종이 승하하고, 1989년 낙선재에서 이방자 여사, 덕혜옹주가 별세한다. 이후 1990 ~ 1999년 인정전 내행각과 외행각 등을 정비 복원했으며, 1997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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