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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축이야기 ■/현대건축 이야기

건축기행 -51.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순천만국가정원구역) - 1 (2023.10.01.)

 

 

 

 

 

 

 

 

 

박람회 개요

 

 

행사명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SUNCHEONMAN INTERNATIONAL GARDEN EXPO 2023)

 

기 간

2023. 4. 1. 10. 31.(7개월간)

 

장 소

3개 권역(도심, 순천만국가정원, 순천만습지) / 193ha

 

주 제

정원에 삽니다

 

규 모

30개국 + ɑ / 예상관람객 800만명 (외국인 32만명 포함)

 

공 인

정부승인(기획재정부), AIPH승인(국제원예생산자협회/B)

 

주 최

산림청 전라남도 순천시

 

주 관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조직위원회

 

 

 

 

 

 

 

 

 

 

 

 

순천만국가정원역사관

 

 

 

 

 

 

 

 

순천만국가정원

 

 

1. 개요

 

전라남도 순천시 국가정원1호길(오천동, 풍덕동 일원)에 위치한 국가정원.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순천만 일대에 조성된 정원으로 대한민국 1호 국가정원이다.

 

2. 설립

 

2013420일부터 1020일까지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개최하게 되면서 조성되었다.

2013420일부터 1020일까지 6개월간 개장된 A2/B1급의 국제 공인 정원박람회로,

2002, 2009년도 두 차례의 안면도 국제 꽃 박람회 이후, 한국에서 열린 세번째 국제 공인 원예박람회이다.

정원박람회로써는 국내 최초. 국제원예박람회 인증기구인 국제원예생산자협회(AIPH)의 승인으로

2009916일 유치가 확정되었다.

23개국이 참가했으며, 정원은 83(세계정원 11, 참여정원 61, 테마정원 11)로 조성되었다.

 

박람회 기간 동안 임시 순환노선인 순천 버스 200을 운행한다.

박람회가 폐막한 뒤 2014420일에 순천만정원이라는 이름으로 영구적으로 개장하였고,

당시 지역구 의원이었던 이정현의 예산증액과 함께 국가정원 지정을 추진했으며,

결국 201595일에 국가정원 1호로 지정되었다.

 

사실 정원박람회 개장 초기까지만 해도 많은 순천시민들은 대박은 커녕 중박도 못하고

실패할 확률이 높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왜냐하면 일단 꽃 등을 보려고 수많은 사람들이 전국에서 순천에 올 것이라는

기대를 하기가 솔직히 쉽지 않기 때문. 특히 바로 직전 옆동네 엑스포의 모습을 보았기도 했고.

때문에 처음에는 예산 낭비라는 반대 여론도 높았었고, 순천시 공무원들 사이에서도 반대가 많았다고 한다.

그러나 이것을 추진했던 노관규 당시 순천시장이 역점 사업으로 올인했고,

그렇게 추진했다가 국회의원 출마로 중도 사퇴를 하자 재보궐선거로 이어받은 조충훈 순천시장이 개장 테이프를

끊었는데, 이후 서갑원을 꺾고 당선된 이정현 의원이 순천시 공무원들의 건의를 받고 예산 증액과

국가정원 지정을 추진하였으며, 국가정원 지정 후 전국적인 관광지로 빠르게 성장하면서

노관규 전 시장의 재평가와 함께 이 공로로 조충훈이 무소속으로 또 순천시장으로 당선되었으며

이정현은 보수정당의 험지인 순천에서 재선에 성공하여 3선 의원이 되었다.

참고로 완성시킨 조충훈 전 시장은 이정현과는 신한국당 시절까지 같은 정당이었다.

 

2023년 박람회 취재 영상에서 노관규 현 시장이 밝힌 뒷이야기에 따르면,

처음 추진할 때 선진국 사례를 베끼기 급급했으나 10년의 경험이 쌓여 특색있는 정원을 만들 수 있게 되어

이제는 서울 등에서 벤치마킹을 하고 있다.

 

2017년 이곳과 순천만습지에 총 6117000명 가량의 관광객들이 다녀갔을 정도로 전국적으로도 유명한

관광지가 되고 있다. 참고로 이는 광주·전남권에서 가장 많은 관광객들이 찾은 것이라고 한다.

또한 2019년 기준 에버랜드에 이어 전국에서 2번째로 많은 방문객들이 방문하였다.

 

20203, 2023 정원박람회 유치에 성공했고, 이어 7월에는 정부의 최종 승인을 받는데 성공하며

10년 만에 박람회가 다시 열린다. 2023 정원박람회는 국가정원 뿐만 아니라 순천 시가지 전체를 부지로 활용한다.

현재 일반 도로를 잔듸로 덮거나 유람선을 띄우거나 맨발길을 만드는 능 다채로운 모습을 조성했다.

(글 출처 - 위키백과)

 

 

 

 

 

 

 

 

 

 

 

 

 

 

 

 

서문광장

 

 

 

 

 

 

 

 

 

 

 

 

 

 

추석연휴 100만 인파 순천만정원박람회, 매출액만 28억원

 

                                                                                        2023.10.4 / 뉴스

 

 

6일간의 추석연휴(928~103)100만명이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을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4일 전남 순천시에 따르면 연휴 첫날인 92861826명을 시작으로

29191140, 30215828, 101209964, 2214674, 3115485명으로

1008917명이 방문했다.

 

이 기간 박람회 자체 매출액은 28억원(전날 기준 누적 320억원)에 달했으며,

일 평균 5억원 이상 매출을 기록하며 수익금 확보에 톡톡히 기여했다.

 

순천 원도심권 식당과 카페에도 인파로 북적이면서 정원박람회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실감케했다.

전통시장과 음식점, 카페 매출액은 평소에 3~5배 수준으로 크게 늘었고,

숙박시설도 연휴기간 대부분 만실을 이뤘다.

 

 

억만송이 국화꽃이 장관인 노을정원과 네덜란드정원,

국가정원의 중심부인 호수정원은 연일 관람객들로 붐볐다.

관람차는 매 시간 만차를 이뤘고,

동천을 가르는 정원드림호는 평균 탑승률 95%를 보였다.

 

김연우·이승환 콘서트, 트랄랄라 브라더스 등 인가가수들이 총출동하면서

오천그린광장은 관람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긴 연휴에 대비해 정원의 완성도는 물론

다양한 공연과 행사 마련에 주력했다""큰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시장과 공직자, 시민의 삼합(三合)이 잘 맞았던 덕분"이라고 강조했다.

 

정원박람회는 202341일부터 1031일까지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 등 도심 일원에서 열리고 있다.

(글 출처 - 뉴스1 kds@news1.kr)

 

 

 

 

 

 

 

 

 

국제습지센터

현대적인 기술을 활용해 순천만의 생태적 중요성을 홍보하고 정보를 제공한다.

지구의 정원 순천만에 사는 다양한 생물들부터 내륙습지의 환경관찰과 함께 연안습지를 보전하고 연구하는 공간의

역할을 한다.

습지 및 조류 관찰, 전시 체험 등이 이뤄진다.

 

 

 

 

 

 

 

 

 

 

 

 

 

꿈의다리

컨테이너 30여 개를 활용해 만든 세계적인 설치미술 작가 강익중의 작품이다.

꿈의다리는 전체가 하나의 예술작품이자 세계 최초 물 위에 떠 있는 다리 미술관이다.

세계 어린이들이 희망을 담아 정성껏 그린 145,000여 점의 그림이 전시되어 있다.

 

 

 

 

 

 

 

 

 

 

 

 

 

 

 

 

 

 

 

 

 

 

 

 

 

 

 

 

 

 

 

 

순천호수정원

 

순천호수정원은 21세기 최고의 건축이론가이자 지형디자이너, 조경가로 평가받는 찰스 젱스의 디자인이다.

파란색 나무데크는 동천을, 6개의 언덕은 순천을 둘러싼 산을 표현한다.

동천의 물길을 끌어와 조성한 호수는 기존 도심과 신도심의 소통을 의미한다.

상부와 물이 닿는 수면부에 그린 빨간색 라인은 급격하게 성장하는 도시의 생태환경, 즉 순천만을 보호하기 위한

에코라인을 뜻한다.

- 봉화언덕, 난봉언덕, 인제언덕, 해룡언덕, 앵무언덕, 순천만언덕

 

 

 

 

 

 

 

 

 

 

대한민국 제1호 국가정원이 된 순천만정원은

세계적인 건축가이자 풍경 디자이너인 찰스 젠크스Charles Jencks가 설계했다

2013년 순천국제정원박람회 당시 박람회 공간의 메인 작품이 된 순천 호수정원 찰스 젠크스가

순천의 지형과 물길 흐름에서 영감을 얻어 설계한 것으로 유명하다.

 

호수와 총 6개의 언덕으로 만들어진 호수정원은

정상에 봉화산을 상징하는 언덕이 자리잡고 있다. 16m 높이에 이르는 이 언덕에 가기 위해서는

호수를 가로지르는 데크를 거쳐야 하는데, 이 데크길은 젠크스가 순천의 순천시의 동천을 염두에 두고

만든 것으로 알려져 있다.

 

1939621일 미국 메릴랜드 주 볼티모어에서 태어난 젠크스는

하버드대에서 영문학을 전공했으며, 하버드 디자인대학원에서 건축학을 공부하고

영국 런던대(UCL)에서 건축사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그는 생전에 30여 권의 책을 썼고, 특히 1980년대 포스트모더니즘 이론가로 명성을 떨쳤다.

포스트모더니즘 건축과 경관 건축에 대한 비평적 논의를 이끈 그의 대표적인 저서로

포스트모더니즘 건축 언어(1977), 비판적 모더니즘: 포스트모더니즘은 어디로 가는가?(2007),

포스트모더니즘 건축 이야기: 아이러니, 아이콘, 비판의 50등이 있다.

이밖에도 우주적 사유의 정원(2005)랜드스케이프에 나타난 우주(2011)등도 남겼다.

 

대표적인 건축물로는 미국 뉴올리언스의 이탈리아 광장(1979),

매기 암 치료 센터(2002~2003), 우치 베이징 숲공원(2008),

순천 호수정원(2011~2013) 등이 있다.

 

 

 

 

 

 

 

 

 

 

 

 

 

 

 

 

 

 

 

동문광장  

 

 

 

 

 

 

 

 

 

 

 

 

 

 

[헬로 지역사회칼럼]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도시를 어떻게 바꿔냈을까?

 

                                                                                       [천제영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조직위원회 사무총장

 

 

개장 5개월이 지났고,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790만 관람객을 넘어섰다.

, 여름을 지나 가을을 맞이하며 800만 목표 관람객이 초과 달성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개막식에 참석한 윤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순천을 스스로 비교 우위의 성장 동력을 찾아 키워나가는

지방 균형 발전 철학과 일치하는 도시라 칭했다.

 

실제 28만 인구를 지닌 도시가 어떻게 수백만 명의 관람객을 불러 모았는지,

정원으로 도시를 어떻게 바꿔 나갔는지 확인하고자 전국의 지자체, 기관단체 등

400여 곳이 박람회장의 문을 두드렸다.

 

순천은 생태와 정원을 기반으로 도시의 터전을 닦아왔다.

2013년 대한민국 최초로 국제정원박람회를 개최한 도시가 바로 순천이다.

당시 440만 관람객을 유치해내며 순천은 성공적으로 정원박람회를 치러냈다.

이를 기점으로 국가정원이라는 개념이 생겨남과 동시에

정원은 지역의 브랜드를 구축하는 힘을 가진 하나의 산업임이 증명됐다.

 

그로부터 10년 뒤, 국가정원 지정을 추진하고 있는 지자체는 무려 20여 곳을 훌쩍 넘었고,

지방정원은 40여 개가 조성되고 있다.

서울시는 최근 정원도시, 서울을 발표,

도시의 공간구조를 정원과 녹지중심으로 개편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녹색도시를 실현하기 위한 움직임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음을

확인하고 있다.

 

이 같은 정원 열풍에 앞서 순천은 2023정원박람회를 기획하며

정원을 활용한 도시계획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자 했다.

먼저 정원을 보는 시각을 달리했다.

단순히 눈으로 보고 감상하는 차원을 넘어 일상에 녹아든 공간으로 만들고자 했다.

정원에 삽니다라는 주제를 도시에 그대로 적용시켜 정원이 삶의 일부가 되도록

도심까지 그 영역을 확장했다.

아파트 앞에 자리한 아스팔트 차도와 저류지까지 정원으로 바꿔냈다.

특히 도로 위에 사계절잔디를 깔아 만든 그린아일랜드는 세계에서도 유례없는 시도로,

벤치마킹을 위해 순천을 찾은 이들이 감탄할 수밖에 없는

공간이라 생각된다.

 

 

 

 

 

 

 

 

 

 

 

 

 

 

 

 

 

 

저류지 정원인 오천그린광장은 그 규모만 해도 6만평에 달한다. 

조성에 그치는 것이 아닌 여기에 문화를 채워냈다. 

박람회 기간 오케스트라, 대중가수 콘서트, 힙합, 불꽃쇼 등

다양한 문화공연을 탁 트인 잔디광장 무대 위로 올렸다. 

더불어 박람회장 전역에 걸쳐 조성된 15km의 어싱길이

맨발 걷기 붐을 일으키면서 정원은 사람을 끌어당기는 공간이 됐다. 

정원 안에서 쉼, 건강, 문화는 하나로 엮여 새로운 광장문화가 탄생됐다.

 

정원으로 바꿔낸 도시는 또 다른 문화를 낳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매개가 됐다. 

우리가 가진 강점을 시대의 흐름에 맞게 발전시켜온 노력이 있었기에

이 같은 값진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이제 웰니스를 고려하지 않은 도시계획은 사람들에게 환영받지 못하는 시대가 도래했다. 

쉼과 휴식의 공간인 정원은 지금 시대가 원하는 공간으로 대표되지 않을까. 

우리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통해 도시 안에서 정원이

얼마나 큰 역할을 해내는 지 보여드리려 한다.

 

정원으로 빚어낸 녹색의 향연, 

정원으로 고유의 경쟁력을 갖춘 도시의 모습이 궁금하다면

늦기 전 순천을 찾아주시길 바란다.

 

(이상 글 출처 - 천제영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조직위원회 사무총장

저작권자 © LG헬로비전)

 

 

 

 

 

 

 

 

 

 

 

 

 

 

 

학교정원

학교를 단순 교육장소에서 녹색의 상호교류가 풍부한 복합 문화체험시설로써,

학교 실내정원 모델을 감상하고 참여하는 공간이다.

내부에는 교무실, 교실, 급식실이 있고, 외부에는 수목도감 학습공간인 학습정원, 포토존 등이 있다.

 

 

 

 

 

 

 

 

 

 

 

 

 

 

 

 

 

 

개울길 (개울길광장)

 

개울길은 왕버들 사이로 흐르는 시냇물과 어싱길, 계절마다 다른 색을 피워내는 아름드리 꽃밭,

그리고 잔디광장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이사천 물길이 이곳으로 향한다.

시냇물을 따라 조성된 어싱길을 걸으며, 맨발로 대지를 밟고, 시냇물 소리에 귀 기울이면

온몸의 감각이 자연을 향해 깨어난다.

 

 

 

 

 

 

 

 

 

 

 

국가정원식물원

 

국가정원식물원은 순천의 삼산이수를 담은 입체 식물전시공간으로

식물의 탄생 · 진화를 시간여행으로 표현했다. 원시정원, 열대과수원, 15m 수직폭포, 스카이워크,

전망 좋은 식물원카페도 주요 포인트다.

 

 

 

 

 

 

 

 

 

 

 

 

 

 

 

 

 

 

 

 

 

 

 

 

 

 

 

 

 

 

 

 

 

 

 

 

시크릿가든

 

시크릿가든은 AIPH(국제원예생산자협회) 한국대표 안홍균씨가 기본안을 제안했다.

급격한 기후변화에 따른 극한의 자연, 그 광경을 상상해 보고, 다음 세대의 지구를 떠올려보게 한다.

지상에서부터 지하 속 숨겨진 신비로운 정원까지 나선형으로 이어진다.

- 빙하정원, 햇빛정원, 식물극장

 

 

 

 

 

 

 

 

 

 

 

 

 

 

 

 

 

 

 

 

 

 

 

 

 

 

 

 

 

 

 

노을정원

 

키즈가든과 노을정원은 성장부터 황혼까지 인생의 여정을 형상화한 정원이다.

노을정원은 지는 석양(노을)을 바라보며 인생을 반추하고 사색을 통해 쉼과 휴식을 얻는 정원이다.

 

 

 

 

 

 

 

 

 

 

 

 

 

 

 

 

 

 

 

 

남문광장  

 

 

 

 

 

오천그린광장 가는 길

 

대규모 홍수를 예방하기 위한 저류지가 사계절 잔디를 입고 시민들의 문화광장으로 변신한

대한민국 대표 저류지 정원 모델이다

구성 : 오천언덕, 바닥분수, 마로니에길, 어싱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