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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 갤러리 ■/여 행

경남 마산 <저도 콰이강의 다리> (2022.05.27.)

 

 

 

 

 

 

 

 

 

 

 

 

저도 콰이강의 다리 (저도 연륙교)

 

 

마산합포구 구산면 구복리에 위치한 저도猪島

섬의 이름은 지형이 마치 돼지가 누워 있는 형상과 비슷하다 하여

돼지 저()자를 써서 저도라 하였다

 

옛 마산시가 '마산 9경'으로 선정할 정도로

유난히 물이 맑고 남해를 품은 바다경관이 뛰어난 섬으로서

남북 길이 1750m, 동서 너비 1500m의 그다지 넓진 않으나

섬으로 한쪽에는 해발 202m의 용두산龍頭山이 솟아 있고,

사방이 가파른 비탈과 해식애를 이루면서 '비치로드'라는 아름다운 둘레길이

해변을 따라 조성되어 있다

 

<저도 연륙교>는 육지(마산)와 저도를 잇는 다리라는 뜻의 '연륙교'로서

1987년에 처음 건설되었으나 교량 노후화와 안전문제 때문에

그 옆에 2004년에 새로운 철제 교량을 준공하게 되었다

모두 158억여원으로 건립된 이 새 다리는

길이 182, 13의 아치교로 왕복 2차로 및 보도를 갖추고 있다

마산시는 주변 진입도로 778를 확장·포장하고

교량에 괭이갈매기 형상의 조명도 설치했다

 

옛 연륙교는 낡아서 한동안 철거가 검토되다

콰이강의 다리로 불리며 관광객의 인기를 끌었던 점 등을 감안,

보존하기로 결정하여 인도 전용으로 활용되고 있다

<저도 연륙교>가 유명세를 얻게 된 것은

2004년에 새 교량이 설치되면서 옛 교량은 보행전용 교량으로 전환하면서

다리 바닥을 투명한 강화유리로 마감하고

야간에는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이 빛을 발하며 신비로운 은하수 길이 연출되는

저도 스카이워크로 리모델링한 것이 좋은 반응을 얻어

관광객들의 입소문을 탔다

 

<저도 콰이강의 다리>라는 다리 이름은

데이비드 린 감독이 연출했던 영화 '콰이강의 다리'에서 따왔으며

다리의 모습이 제2차 세계 대전 중에 영국군 포로들이 콰이강 계곡에 건설했던

태국과 미얀마를 잇는 철도용 다리를 연상시킨다 하여

<저도 콰이강의 다리>라고 부르게 되었다 한다

 

 

 

 

 

 

 

 

 

 

 

 

 

 

 

 

 

 

 

 

 

 

 

 

 

 

 

 

 

 

 

 

 

 

 

 

 

 

 

 

 

 

 

 

 

 

 

 

 

 

 

 

 

 

 

 

 

 

 

 

 

 

 

 

 

 

 

 

 

 

 

 

 

 

 

 

 

 

 

 

 

 

 

 

 

 

 

 

 

 

 

 

 

 

 

 

 

 

 

 

 

 

 

 

 

 

 

창원특례시, 저도 콰이강의 다리에 미디어파사드 입힌다

 

 

낮에는 바다 위를 걷는 짜릿함으로,

밤이면 화려한 경관조명으로 데이트 명소로 손꼽히는

저도 콰이강의 다리 스카이워크가 미디어파사드를 입고

색다른 변신에 나선다.

 

창원특례시는 마산합포구 구산면에 자리한

저도 콰이강의 다리(옛 저도연륙교)에 총 사업비 10억 원을 들여

미디어파사드 및 LED경관조명을 설치하고, 이를 활용한 포토존을 조성한다고

5월 18일 밝혔다.

 

저도 콰이강의 다리 미디어파사드 설치사업

2022년도 관광자원개발 균형발전특별회계 지방이양사업으로,

오는 7월 착공에 들어가 11월에 준공할 계획이다.

미디어파사드는 미디어(media)와 건축물 외벽을 뜻하는 파사드(facade)의 합성어로

건물벽에 LED 조명을 비춰 시각적인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기법이다.

유명 관광지를 비롯해 대기업 사옥, 백화점 등 대형 건물에 주로 적용돼

홍보 효과를 톡톡히 거두고 있다.

 

시는 밤이면 은하수 조명으로 빛나는

저도 콰이강의 다리 스카이워크에 화려하고 역동적인 콘텐츠를 담은

미디어파사드와 LED라인 경관조명을 더하여 다리를 스크린 삼아

한 편의 예술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마산합포구 구산면 구복리와 저도를 잇는 연륙교인

저도 콰이강의 다리 스카이워크는

바닥 일부에 강화유리를 깔아 바다 위를 걷는 스릴과 함께 알록달록 경관조명으로

낭만적인 분위기까지 만끽할 수 있는 곳으로

지난 2020년 한국관광공사의 국내 야간관광 100에 선정됐다

 

한편 시는 내년 말까지 저도 콰이강의 다리 인근 관광지인

해양드라마세트장을 리모델링하고,

세트장 주변에 밤에도 안전하게 걸을 수 있는 해안탐방로를 조성하여

구산면 일대를 해양관광명소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자료 출처 : 저널25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