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6년 처음 운영에 들어간 '대통령의 자전거길'은
봉하마을에서 화포천습지생태공원까지 총 7.03km 구간에
1·2인용 및 트레일러 등 자전거 29대를 갖추고 저소득층 일자리 제공을 위한
자활근로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관광객들은 봉하마을 자전거 대여소에서 자전거를 빌려
'대통령의 자전거길'을 따라 묘역과 생가에서 화포천생태공원까지
자유롭게 달릴 수 있다.
연중무휴로 운영되는 자전거 대여사업은
전기자전거의 경우 1시간 6000원, 2시간 10000원이다.
또 일반자전거는 1인용의 경우 1시간 3000원, 2시간 5000원이며,
2인용의 경우 1시간 5000원, 2시간 8000원, 트레일러 부착 시
별도 이용료가 부과된다.
원래 이 길의 유래는
지난 2008년 봉하마을로 귀향한 고(故) 노 전 대통령께서
자전거에 유모차를 부착해 손녀를 태우고 주민들과 함께 자전거 산책을 자주 즐겨
'대통령의 자전거길'로 불리게 되었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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