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낙동강레일파크는
100년 역사를 가진 경전선 구간 중 김해시 생림면 마사리 북곡마을 일원의
낙동강철교~ 생림터널 2.1㎞ 구간을 활용한 체험 위주의 테마파크다.
철교 위를 시원하게 달리는 '레일바이크'는
4명이 페달을 밟아 왕복 3㎞를 오가는 체험 관광이다.
와인터널은 폐철도 터널 구간(500m)에서
지역 특산물인 산딸기 와인을 구매하거나 시음할 수 있는 코스다.
와인 판매가 늘 경우 지역 산딸기 농가의 소득 증가에도 도움이 돼
일거양득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
현재 김해지역에는 500농가가 182㏊에서
산딸기를 생산하고 있어 농가들의 기대가 크다.
폐열차 2량을 활용한 '열차카페'에서는
체험여행 중 지친 심신을 쉴 수 있고 커피, 음료 등을 즐길 수 있다.
또 철교전망대는
낙동강철교 변의 탁 트인 강과 산을 조망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여서
여행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전망이다.
앞서 시는 2012년 12월부터
139억 원(국비 50억 원, 도비 14억 원, 시비 75억 원)을 투입해
폐선된 기존 철도 시설물을 활용하는 관광상품 개발을 추진해 왔다.
이 사업은 2010년 문화체육관광부 유휴자원 관광자원화 공모 사업에 선정됐다.
시는 2013년 5월 한국철도시설공단으로부터 사업구간(2.1㎞) 철도 노선을
34억 원에 매입했다.
시는 지난해부터 레일파크 개장 준비를 위한 TF(태스크포스)를
가동하고 있다.
시는 레일파크가 김해가야테마파크,
생림오토캠핑장, 봉하마을 등과 연계한 관광코스로 부각되면서
1000만 명 관광시대를 앞당길 호재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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