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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는 이야기 ■/소나무 기행

소나무-39 황성공원 소나무 (2019.08.17.)



















경주 황성공원


 

경주시는 신라 천년의 역사를 간직한 역사도시이다.

신라시대 초창기로부터 2천년 이상의 시간이 지나고 있다.

도시의 형태와 문화는 크게 변화했다.

경주지역 전체에 신라시대의 흔적이 곳곳에 조금씩 보존되고 있다.

황성공원 또한 마찬가지다.

그러나 형태는 신라시대의 모습을 가장 온전히 간직한 곳이라 짐작된다.

 나무가 우거진 숲이기 때문이다.

 숲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지만

매일매일 조금씩 변화하는 새로움을 추구해

현대적 문화의 옷을 껴입고 있는 곳이다.

 

 

황성공원은 경주의 중심에 있다.

토함산에서 흘러내리는 물줄기가 덕동댐, 보문호를 지나

황성공원 남쪽을 감싸 흐르고,

서쪽 경계도 토함산에서 발원한 남천이 형산강으로 합해

 포항 바다로 이르는 강줄기가 현곡과 다리로 잇게 한다.

동쪽과 북쪽이 동천동, 황성동으로 연결되는 경주시 중심으로,

 도시에 신선한 공기를 공급하는 허브 기능을 한다.

 

 

황성공원은 경주시 황성동 산1-1번지 약 90부지에

소나무, 참나무 등 60여종의 나무 12천여 그루가 심어져

사철 푸른 동산이다.

신라시대 고성숲으로 불렸다.

사냥터이자 화랑들이 심신단련을 하던 곳으로

전해지고 있다.

(글출처 : 카페 '문학동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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