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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통건축 갤러리 ■/전 남

화순 쌍봉사 (2019.03.02.)











화순 쌍봉사


 

쌍봉사는 통일신라시대인 839년 이전에 창건되어

혜철선사가 여름을 지냈고, 855년경에 철감선사가 중국에서 귀국하여

종풍을 떨친 절로서,

지형이 절의 앞과 뒤에 산봉우리가 2개 즉, 쌍봉이되므로

 이에 쌍봉사라 칭하였다.

 현재 쌍봉사에는 대웅전, 지장전, 극락전과 새로 지은 요사채,

그리고 국보 제57호인 철감선사탑과 보물 제170호인

철감선사 탑비가 있다.


 먼저 해탈문 앞에 서면 기둥 사이 네모칸 안에

대웅전의 모습이 눈에 들어온다.

정면 1, 측면 1칸에 3층 목탑형식을 한 독특한 집으로

 1986년 말에 복원할 때 1962년대웅전 해체, 수리시 발견된

 기록에 따라 새로 지었다.

 대웅전 뒤 기다란 석축은 크기가 제각각인 돌덩이들을

반듯하게 쌓아 놓았는데 그 자연스러운 조화로움이 눈길을 끈다.

극락전 앞에는 건물을 가리다시피한 단풍나무 두 그루,

왼쪽에는 무성한 대밭이 있고 왼쪽 앞에 지장전이 있다.

지장전 안에 모셔진 지장삼존상과 시왕상 인왕상 등은

얼굴 표정이나 손가락, 옷주름 등 조각솜씨가

매우 뛰어나다.

(글 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