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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통건축 갤러리 ■/전 남

구 목포 부립 병원 관사 (2022.08.15.)

 

 

 

 

 

 

 

 

 

 

구 목포 부립 병원 관사

(국가등록문화재 제718-5호)

 

 

구 목포 부립 병원 관사는

구 동양 척식 주식회사 목포 지점과 대각으로 마주 보는 위치에

서 있는 일본식 고급 주택이다

근대기 동양척식주식회사 주변 시가지 및 구 목포부립병원의 흔적과 기억,

당시 상류층 일식주택의 건축형식을 보여주는 건축물이다

 

건축 연도는 1935년으로 등록되어 있으나

구전으로는 1920년대에 지어진 것이라고 한다

 이 집의 최초 소유자는

목포 해운 회사, 조선 제유 회사, 태평 양조, 목포 소주 판매 회사 등에 참여했고,

전남 비료 회사의 대표를 지낸 일본 상인 모리타 센스케(守田千助)’ 이다

 이 집은 이 주택의 맞은편에 있던 목포 부립 병원의 관사로 사용하였다는 설이 있다

 

해방 후에는 동양 척식 주식회사 건물이 해군기지가 되면서

해군 관사로 사용하다가 개인 소유가 되었다

1966년부터는 나상수의 주택이 되었다

 

일본 기와로 된 복잡한 지붕 구조가 특징이며,

내부 마당에 일본식 정원이 꾸며져 있다

2006년에 내부 수리를 한 후에 일본식 주택 구조를 활용한

이색적인 상업 시설로 용도를 바꾸었다.

(글출처 : 문화재청)

 

현재는 카페 '행복이 가득한 집'으로 이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