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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통건축 갤러리 ■/서 울

서울 북촌한옥마을 (2017. 05.)



















서울 북촌한옥마을




북촌한옥마을은 우리나라 전체를 통틀어도 생활한옥촌은

 전주한옥마을 정도를 제외하면 그 흔적을 찾기가 쉽지 않다.

더구나 자연스레 도심과 어우러진 한옥마을의 풍모는 서울이 좀더 각별하다.

 때문에 북촌한옥마을에 깃든 사람들의 생생한 숨결을 찾는 즐거움은 남다르다.

무엇보다 지금도 사람들이 실생활 공간으로 삼고 있는 생활한옥촌이라는 점이 특색이다.

 한옥들만을 따로 모아 전시 형태로 꾸며놓은 것이 아니라

사람들의 삶이 영위되고 있는 현장인 것이다.

 

북촌한옥마을로 인해

서울의 역사가 단절되지 않고 이어져간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북촌은 근래 들어 우리 전통 한옥의 매력이 재발견되면서

 새로이 주목받고 있다. 한옥 갤러리나 전통 공방 등도 늘어났고

 한옥을 개조한 한옥 레스토랑도 여럿 자리하면서 이색적인 한옥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그 틈새마다에는 조선 역사를 대변하는 무수한 역사 유적과 흔적들도 자리한다.

 특히 계동과 원서동 일대는 중앙고등학교를 중심으로

우리나라 독립운동사의 자취를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다.

 

 

한편 한류 열풍의 근원인 겨울연가의 촬영지로 일본 관광객들의 방문이

 잦은 곳이니 시대의 아이러니가 아닐 수 없다.

옛것과 새것이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뤄 발전해나가고 있는 북촌한옥마을.

 이곳을 찾는 젊은이들이 우리 문화의 아름다움을 새로 발견하고 자긍심을 갖게 되는 건

어쩌면 당연한 일인지도 모른다.

(글출처 : 한국관광공사)
























서울의 북촌(北村)

 청계천과 종로의 북쪽 윗동네라는 의미로 붙여진 이름이다.

 그중에서 경복궁, 창덕궁, 종묘 사이 가회동, 삼청동 일대에

조선 시대 전통한옥이 모여 있는 지역을 북촌한옥마을이라 하며,

 특히 가회동 일대는 대표적인 한옥밀집지역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