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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천곡리 이팝나무 (2025.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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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천곡리 이팝나무 

 

김해 천곡리 이팝나무는 경상남도 김해시 주촌면 천곡리 885 일대에 위치한 수령 약 500년의 이팝나무로, 1982년 11월 9일 천연기념물 제307호로 지정되었습니다

주요 특징

  • 수령: 약 500년
  • 높이: 약 17~18.3m
  • 줄기 둘레: 4~4.73m(가슴높이 기준)
  • 형태: 지상 1m 부근에서 두 갈래로 갈라지는 독특한 형태
  • 위치: 천곡리 일대, 선사시대 유적지(성, 지석묘, 패총 등)와 인접

천연기념물 지정 이유

김해 천곡리 이팝나무는 다음과 같은 이유로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습니다.

  • 생물학적·자연유산적 가치
    500년 이상 마을과 함께한 노거수로, 우리나라 이팝나무 중에서도 매우 큰 편에 속합니다. 오랜 세월 주민들의 관심과 보살핌 속에 살아온 나무로, 생물학적 자료로서의 보존 가치가 높습니다
  • 민속적·문화적 가치
    천곡리 이팝나무는 마을의 수호목이자 당산나무로, 오랜 기간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는 제의(당산제)가 이어져 왔습니다. 마을 주민들은 이팝나무의 꽃이 만개하면 풍년, 시들하거나 적게 피면 흉년이 든다고 믿어왔으며, 꽃이 피는 가지 방향에 따라 들녘의 풍흉을 점치는 민속 신앙도 전해집니다
  • 역사적 연관성
    이 나무가 위치한 천곡리는 선사시대 유적이 많은 곳으로, 이팝나무 역시 오랜 세월 마을의 역사와 함께 보존되어 온 문화자산입니다

민속행사와 신앙

  • 당산제: 매년 5월 초, 이팝나무 아래에서 마을의 평화와 풍년을 기원하는 당산제를 지냅니다. 제의는 마을의 원로와 제관이 주관하며, 제수 준비와 절차에 엄격한 전통이 있습니다
  • 예지목(豫知木) 신앙: 꽃의 개화 상태와 가지별 개화 정도로 농사의 풍흉을 점치는 전통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요약

김해 천곡리 이팝나무는 500년 이상 마을을 지켜온 노거수로, 생물학적 희귀성과 함께 마을의 민속 신앙, 당산제 등 전통문화와 깊이 연관되어 있어 천연기념물로 지정·보호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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